위험식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식품안전정보포털 '식품안전나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대상 청정원 런천미트에서 세균이 검출됐다는 사실이 언론에 알려져 논란이 됐지만 이에 앞서 이미 식약처가 운영하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 이 정보가 올라온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식품안전나라에는 청정원 런천미트를 비롯해 이달 초 살모넬라균이 검출된 아이스크림, 살충제 검출 계란 등의 안전 문제가 생긴 위험식품의 정보가 올라와 있으나 식약처 홈페이지에서도 이 사이트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이런 사이트가 있다는 소식을 뒤늦게 접한 소비자들은 헛웃음을 지으면서도 관심을 갖고 홈페이지 접속을 이어가고 있다.
먹거리 안전에 더욱 불안해진 소비자들은 식품첨가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 '엄선'에도 시선을 돌리고 있다.
'엄선'은 트라이어스앤컴퍼니(Tryus & Company)가 국내에 정식 출시한 식품 주의성분 및 칼로리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식품 정보 어플로, 간단하게 상품명을 입력하거나 상품을 찍어보기만 하면 식품 주의성분과 영양성분, 알레르기 성분까지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엄선의 5가지 식품첨가물 등급은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인 EWG의 푸드 스코어 중 식품첨가물 등급, 미국 식약처(FDA), 유럽 식약처(EFSA),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 등의 식품첨가물 정보를 기반으로 산정하며, 국내 식품 교수와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의 검증을 거쳐 제공된다고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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