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음투성이' 전북대총장선거 예정대로 진행
`잡음투성이' 전북대총장선거 예정대로 진행
  • 최정규 기자
  • 승인 2018.10.2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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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으로 얼룩진 전북대학교 총장선거가 일단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이남호 후보를 제외한 후보자 6명이 제기한 ‘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기각해서다.
전주지법 제2행정부는 25일 백렬 교수 등 총장선거 후보자 6명이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이하 총추위)와 전주시덕진선거관리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총추위결정 집행정지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총장선거가 진행될 경우 신청인들에게 회복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한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 사유를 설명했다.
이어 “효력 정지가 되면 선거 자체가 아예 치러지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이 가능성이 현실화될 경우 신청인들을 제외한 선거권자와 피선거권자의 선거권과 대학 내 자율적 선거를 통한 공무담임권이 박탈될 우려가 있는 등 공공의 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아직 본안 소송(총추위결정 취소소송)이 남아있긴 하지만, 29일로 예정된 총장선거는 예정대로 치러질 수 있다.
이날 경찰도 향간에 불거진 ‘이남호 후보 내사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란 입장을 밝혔다.
전북지방경찰청 관계자는 “향간에 떠돌던 이 후보 내사와 압수수색 설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지금까지 이 후보에 대한 수사를 한 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한편, 이남호 후보는 지난 23일 오후 대리인을 통해 “경쟁 후보와 일부 교직원이 학교 게시판과 SNS에 '이남호 총장이 학교를 사유화해 경찰 내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게제했다”면서 전주덕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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