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아현이 두 딸을 입양하게 된 사연이 눈길을 모은다.
30일 tvN '둥지탈출3'에서는 이아현과 남편 스티븐 리, 입양한 두 딸이 함께 보내는 소소한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아현의 어머니는 과거 딸의 입양 결정에 대해 "맨 처음 유주 입양은 받아들였지만 둘째 유라 입양은 만류했다. 하나만 잘 기르지. 힘도 덜들텐데. 근데 어느 틈에 좋다고 기르고 있었고 나중에 알았다. 우리는 딸이 원하는 거니까 도와줘야지. 그리고 잘되길 기다려야지"라고 말했다.
이아현은 과거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입양 계기에 대해 "첫 결혼을 실패한 후 언니를 따라 자원봉사을 했다. 당시 동진이라는 아이를 만났는데 그 아이가 내 아들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3년 후 그 아이가 입양됐다"고 전했다.
당시 그는 입양자격이 되지 않았고 마지못해 동진이를 떠나보내야 했던 상황에 대성통곡하며 슬퍼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후 "미군 가정에 입양된 동진이가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입양을 결심하게 됐다"며 둘째 딸 유라를 입양한 사연에 대해 밝혔다.
또 이아현은 "나중에 자라서 유라가 친부모를 찾고 싶어한다면 도와주고 싶다. 가슴으로 키운 만큼 나쁜 결과가 생기지 않을 거라 믿는다. 두 딸 모두 사랑으로 키우고 싶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