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와 '파일노리'의 실소유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직원들에게 폭행을 사주한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진실탐사그룹 '셜록' 측은 이날(2일) 공식 SNS를 통해 양진호 회장이 아내와 불륜 관계라 의심한 대학교수 A씨를 2013년 자신의 회사로 불러 집단 폭행을 당하게 만들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셜록' 측은 "(양진호 회장은)건장한 남자 직원 4명에게 지시했습니다. 가래침을 먹이며, 구두를 핥게 했습니다. 폭행은 무려 2~3시간 동안 계속됐습니다"라며 "대학교수를 만신창이로 만든 뒤 양진호 회장은 '맷값'으로 200만 원을 찔러줬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셜록' 박상규 기자가 어제(1일) 방송된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인터뷰에서 전한 바에 의하면 대학교수 A씨와 양진호 회장의 부인은 단순한 대학 동창 관계로 친근한 문자 몇 통을 주고 받은 것 밖에 없다.
이날 박상규 기자는 "양진호 회장은 사람을 시켜 대학교수를 집단폭행했다"라며 "집단폭행에 가담한 4명은 당시 양 회장이 거느리고 있는 네 개의 계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고 털어놨다.
피해자인 대학교수 A씨는 집단 폭행 뒤 해외로 도피할 정도로 극심한 공포를 느낀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러한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들은 양진호 회장의 폭행을 침묵하고, 따른 그의 직원들이 이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인권 위에 있는 월급"이라 참상을 설명해 공감을 자아냈다.
한편 양진호 회장은 1일 '위디스크' 전직 직원을 폭행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한 사과문을 전달했다.
양진호 회장은 "한국미래기술 회장 등 일체의 직에서 물러나고 회사 운영에서 손을 떼겠다. 향후에도 임직원에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직분에도 나가지 않겠다"며 사퇴 의사를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