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책 입장발표 2시간 전 '선수치기' 해촉…"의도된 불명예 퇴진?"
전원책 입장발표 2시간 전 '선수치기' 해촉…"의도된 불명예 퇴진?"
  • 이시현
  • 승인 2018.11.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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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TN
사진 = YTN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이하 조강특위) 전원책 변호사를 해촉시켰다.

그간 한국당과 다방면에서 갈등을 빚어온 전원책 변호사는 9일 오후 3시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한국당에서 이보다 2시간 앞선 오후 1시 해촉 결정을 내려버린 것이다.

이로써 전원책 변호사는 한국당의 인적 쇄신과 관련해 어떤 명분이나 실리도 챙기지 못한 상태로 불명예 퇴진을 당하게 됐다.

불과 37일 전 한국당은 전 변호사를 영입하면서 전국 당협위원장 253명의 일괄 사표를 받는 등 대대적인 새판짜기에 돌입했지만 결국 시간낭비만 한 셈이 됐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는 내년 2월로 예정된 한국당 전당대회를 7월 연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평가 등을 주장해왔으며, 계파 갈등을 들춰내는 등 돌출 발언으로 당과 갈등을 빚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그는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특정인 명단을 조강특위 위원에 넣어달라고 가져왔다며 폭로 여부를 거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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