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진북문화의 집이 13일 오후 2시 모래내시장 주차장에서 '2018 모래내김장문화축제'를 갖는다.

전주시는 유네스코로부터 ‘전통문화와 연계된 음식개발’로 <음식창의도시> 지정을 받아 세계인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도시이다.

이에 진북문화의집은 그동안 부도심지역의 가계전승 및 세시풍속과 관련된 음식 조사는 물론 그 안에 스며있는 스토리발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이후 전주 음식 조사 사업에 기반하여 문화행사로 발돋움 하기위해 음식과 놀이가 결합된 잔치 형태의 프로그램을 지난해부터 시작했다.

따라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김장문화’를 재구현, 가족 간 유대감을 가지게 하고 지역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 모래내김장문화축제'는 ‘주거니 받거니 장터’사업의 일환으로 생활문화 동아리의 공연과 체험 행사 등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진북문화의집 생활문화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은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함께 추진하며, 전주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시민들에게는 모래내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제공된다./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