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고] 작은 실천으로 안전 속 포근한 겨울을
[특별기고] 작은 실천으로 안전 속 포근한 겨울을
  • 김 일 선 무진장소방서 서장
  • 승인 2018.11.14 1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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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화재는 대부분 안방에서 시작
전체 60% 이상 전기장판에서 발생"

 

겨울나기 준비를 하기 바쁜 이맘때가 되면 뉴스에서 화재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주택에서의 화재발생은 다수의 사람들이 주방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안방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많은 가정에서는 난방비 절감을 위해 전기장판류, 전기난로 등 다양한 전기, 온열기구를 사용하는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리라.
최근 5년간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겨울철 전기장판류 화재 1위가 전기장판, 2위 전기매트, 3위 전기요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전기장판에 의한 화재는 전체 60% 이상을 차지한다. 이처럼 방안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은 전기장판류의 작은 부주의가 화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는 유용한 전기제품들이지만 우리의 사소한 무관심과 부주의는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앗아가고 있다. 
올해도 소방에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국민의 화재예방 의식을 고취하고자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여 119안전체험 한마당 및 불조심 홍보 현수막 게시, 화재예방 캠페인,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등을 통해 민간 주도형 화재예방 실천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8년 겨울철 안전대책 주요추진 사항중 하나로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펼친다. 
난방용품 등으로 인한 화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이 결코 어려운 일은 아니다. 무엇보다도 화재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실천되는 ‘불조심의 생활화’가 요구된다.
첫째 장시간 사용하지 않은 전기매트를 처음 사용할 때는 1~2일 정도 정상작동 및 이상유무를 확인하며.
둘째 전기매트 위나 밑에 이불을 장시간 깔아놓지 않는다.
셋째 온도조절기에 충격이나 가열시 순간전압이 높아지거나 기능이상으로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넷째 자동온도조절기나 자동차단장치가 있더라도 장시간 집을 비울때는 전원을 차단한다.
다섯째 접촉불량, 합선의 원인이 되는 접어서 보관하는 방법을 지양하고 내부전선 손상방지를 위해 말아서 보관한다.
전기장판류는 전기코드나 열선이 단락되어 화재가 발생하며, 전선을 덮고 있는 가연물질이 발화되어 급격하게 화재가 확산되는 형태를 보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모두가 잠들어 있는 시간에 소방차 싸이랜 소리가 울린다. 우리 스스로 화재의 위험요인은 없는지 항상 생활 속에서 주변을 점검하는 작은 실천으로 다가오는 겨울이 모두가 안전속에서 포근한 겨울이 되길 희망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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