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호남 KTX 직선화 후 세종역 신설 논의하자"
이 총리 “호남 KTX 직선화 후 세종역 신설 논의하자"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8.11.14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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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14일 오후 3시 이낙연 국무총리를 만나 세종 경유 호남 KTX 직선화 및 요금인하를 건의했다.
세종 경유 호남선 KTX 직선화 추진 의원모임(이하 세호추)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진행 중인 평택~오송간 예타와 함께 천안 아산~세종을 경유하는 호남선 KTX 직선화에 대한 예타를 동시 진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직선화 노선으로 돼야 호남 지역민과 호남 방문객들의 편의 극대화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들은 특히 “2005년 노무현 대통령-이해찬 총리 시절, 205명의 국회의원들이 ‘호남고속철 조기착공 대정부 건의안’에 서명, 통과시킨 결과 호남선KTX가 착동됐던 사례를 참고해 호남선KTX 직선화에 대해 국회에서 뜻을 모아 대정부 건의안을 제출하고 통과되면 행정부는 국회의 건의를 따라 달라”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호남선 KTX 직선화와 함께 공주~오송~제천~원주를 잇는 강호축 철도를 동시 추진한다면 호남-충천-강원이 서로 상생 윈윈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또한 “현재 오송으로 19km를 우회하면서 요금 3,000원을 추가 부담하는데, 2017년 한 해에 442억 달한다”며 요금 인하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총리는 “요금인하와 호남KTX 직선화는 계속 논의 중이다. 요금인하 문제는, 경부선에서도 그런 사례가 있어서 정부 내에서 논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다만 “호남선KTX 직선화가 논의되기 전, 세종역 신설에 대해서는 지역간 갈등 폭발 우려가 있어 부정적이지만 호남선KTX를 직선화하면서 세종역을 신설하는 문제에 대해서는 당장 결론을 내기 보다는 계속해서 논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평택~오송간 예타와 함께 호남선KTX 직선화 예타를 추가하는데 대해서는 검토하겠다. 익산에서 여수까지 설계속도 220km에 맞춰 직선화하는 문제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바른미래당 김동철 주승용 의원, 민주평화당 정동영 장병완 박지원 유성엽 김광수 정인화 윤영일 김경진 의원, 무소속 이용호 의원 등 호남 지역 국회의원 28명 가운데 11명이 참석했다. 서울=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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