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5일 예년처럼 곳곳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들이 속출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5분께 완주군 삼례읍 우성아파트 인근에서는 수험생을 태운 차량이 접촉사고를 당했다. 교통순찰 중이었던 경찰은 발이 묶인 학부모 대신 학생을 수험장까지 이송했다. 학부모와 수험생은 연신 감사의 인사를 건넨 것으로 전해졌다.
고사장 착오로 도움을 요청하는 수험생도 있었다. 이리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A(19)군이 이리공업고등학교로 잘못 입실 한 것. 시간은 오전 8시 9분. 입실 시간이 끝나갔지만 현장에 있던 경찰의 도움으로 A군은 입실할 수 있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수험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모든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전북경찰은 교통경찰 등 355명을 수험생 호송과 교통관리에 투입했다. /양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