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농아인 특화도서관 생긴다
전주에 농아인 특화도서관 생긴다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8.11.2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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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는 27일 전주시립 평화도서관을 내년 상반기부터 농아인 특화도서관으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농아인 특화도서관에는 의사소통 어려움으로 도서관 이용을 꺼렸던 청각·언어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수어 통역사가 배치된다.

통역사는 책 안내와 프로그램 운영 등 일률적인 도서관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법률과 취업 등 다양한 민원 해결을 위한 출장 수어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도서관은 장애인들이 꾸준히 이용할 수 있도록 농아인을 위한 책 읽어주기, 수어 교육 등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비장애인과 대학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시는 내년 3월 본격적인 시범 운영을 목표로 1월까지 수어 통역사를 채용하고,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도내 대학 수어 동아리와의 연계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12월까지 농아인 특화도서관을 시범 운영한 이후 타 도서관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기존 청각·언어장애인들 상당수가 도서관 내 수어 통역사가 없는 관계로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고, 도서관을 이용하기 꺼려왔다"면서 "시범 운영으로 장애인들의 도서관 이용률과 정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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