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록 콜록', 도내 학교마다 독감 비상
`콜록 콜록', 도내 학교마다 독감 비상
  • 최정규 기자
  • 승인 2018.11.28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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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278명 독감, 등교중단 121명

전북지역 각급 학교에 독감(인플루엔자) 비상이 걸렸다. 최근 한 달 사이 독감 환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공포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전국적으로도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28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최근까지 일선 학교에 278명의 독감 환자가 발생했다. 독감에 걸린 환자는 초등학생 211명으로 가장 많고, 중학교 35명, 고등학교 32명 등이다. 특히 독감에 걸려 등교가 중지된 학생도 121명에 이르고 있다.

정읍초등학교의 경우 지난 14일 첫 환자 발생 후 6일 만에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익산가온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5일까지 7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전주평화초등학교는 23일 5명의 환자가 발생 한 후 등불처럼 독감이 번져 26일에는 6명, 27일 7명 등 18명이 독감 확정 진단을 받았다. 이 가운데 1명을 제외한 17명의 학생은 현재 등교를 하지 못하고 있다. 
전주오송초도 상황이 비슷하다. 10월31일 3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명이 독감에 걸렸다.
도교육청은 독감이 빠른 속도로 번지기 시작하자 지난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안내 공문을 일선 학교에 보냈다.
각 학교는 교실 손잡이와 책상 등을 소독하고, 학생들에게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또 독감 확정 진단을 받은 학생은 등교를 중지시키고 있다.
도교육청은 “독감은 전염성이 강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감염 될 경우 등교 중지 조처가 내려지지만, 의사의 진단서를 학교에 제출하면 출석이 인정된다”고 말했다.
독감 바이러스는 두통, 기침, 인후통, 발열, 오한, 근육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일반 감기와 다른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으로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시간 내(48시간) 항바이러스제 처방을 받아야 한다. 잠복기는 1~7일로 평균 2~3일 정도다. /최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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