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그리드의 전주살이-번역본] 11월 11일
[잉그리드의 전주살이-번역본] 11월 11일
  • 최수희 번역작가
  • 승인 2018.11.29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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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8년 11월 11일 오전 11시에 _11am. 11일. 11월_독일이 항복했다. 전쟁 후 1차 세계대전으로 우리에게 알려진 전쟁의 종말이었다. 자유를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친 모든 병사들을 기억하고 그들에게 명예를 돌리며 우리는 이날을 기린다. 대한민국은 자유와 권리를 침략국가인 일본에 시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국민들은 전쟁에 관해 까마득히 모르고 있었다. 당신의 경축일은 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린 8월 15일이다. 이번 일요일은 1차 세계대전이 끝난 지 100주기가 되는 날이다. 그래서 나는 빼빼로 데이보다 올해로 100주기가 되는 11월 11일 그날의 의미를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
한 국가가 다른 국가를 공격할 때 대체로 해당 두 국가가 연루된다. 하지만 공격의 두려움 때문에 유럽의 다른 국가들은 필요할 경우 국가 간에 도움을 주기로 동맹을 맺었다.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와 러시아는 동맹국이 되었고 독일은 오스트리아-헝가리와 협정했다. 오스트리아 왕위 계승자인 Archduke franz Ferdinand와 임신 중인 그의 아내 Sophie가 The Black Hand라는 세르비아의 테러리스트 단체에 의해 암살되었다. 살인자는 보스니아의 혁명단원이었다. 그래서 오스트리아 황제 Franz Joseph는 세르비아를 겨냥해 무력으로 위협했다. 독일은 오스트리아 편에 서서 돕기로 동의하고 러시아는 세르비아를 지원했다. 한 달 후 독일이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뒤에서 돕기로 합의하고 오스트리아는 세르비아에 선전포고를 했다. 그 때 독일은 먼저 러시아에 그 다음은 프랑스에 선전포고를 했다. 독일은 프랑스를 치기위해 군대를 파견했고 벨기에를 거쳐 쳐들어갔다. 영국은 벨기에의 중립을 지켜주기로 약속했기에 독일을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독일과 영국은 벨기에 영토에서 첫 번째 전쟁을 벌였다. 독일군은 프랑스를 향해 전진했다. 양측은 참호를 파기 시작하고 전쟁이 끝나는 시점까지 대체로 같은 장소에서 주둔했다. 독일은 물론 러시아를 공격했다. 그들은 4주 이내에 프랑스를 패배시키고 나서 러시아와도 전쟁을 종식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계획대로 상황은 진행되지 않았다. 영국이 벨기에를 방어하러 왔을 때 많은 캐나다 병사들은 영국군에 합류했다. 우리 친척은 단 한사람도 캐나다군에 소속하지 않았다. 그 시기 우리 가족은 대부분 네덜란드에 살고 있었다. 하지만 우리 할아버지께서는 어떤 그룹으로부터 침입을 막기 위해 군인이 되셨고 국경에서 수비를 하셨다. 나는 전쟁에 관한 것들을 감추지 않으리라. 낡은 소식이지만 말이다. 전쟁에 많은 국가들이 관여했다. 미국은 적의 잠수함에 의해 7척의 상선이 침몰당하는 사태로 인해 1917년에 전쟁에 합류했다. 독일은 미국과의 전쟁에 멕시코가 참여할 것을 재촉했다. 결국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고 독일군은 항복했다. 승리자들은 2차 세계대전으로 몰고 갔던 독일을 매섭게 처단했다. 
1,2차 세계대전의 전사자들을 추모하는 영령기념일인 11월 11일 오전 11시에 전몰장병기념비와 다른 장소 그리고 각각의 학교에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를 수호하기위해 그들의 생명을 바치고 봉사했던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며 기념하기 위해 우리가 모인다. 우리 부모님께서는 군대에서 복무하셨다. 아버지께서는 해군이셨고 어머니는 군 간호사였다. 아버지께서는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실종된 당신의 사촌들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그들은 네덜란드 레지스탕스의 일원이었고 실종된 이 후 아마도 독일군에 잡혀서 처형되었으리라고 말씀하셨다. 당신도 가족사를 들여다본다면 상당한 이야기 거리가 존재하리라. 나는 우리 가족이 당한 죽음을 명예롭게 여긴다. 그들이 사랑한 것들을 지키기 위해 싸웠기에 말이다. 
한 병사가 1차 세계대전이 치러지는 기간에 시를 썼다. 우리는 정기적으로 기념일이 열리는 행사에서 이 시를 낭독한다. John Mcrae가 바로 그 병사의 이름이다. 그는 전장에서 죽었다. 
플랜더즈 들판에 양귀비꽃이 피었네. 줄줄이 서있는 십자가들 사이로
십자가들은 우리가 누운 곳을 알려주고 
하늘에는 종달새 힘차게 노래하며 날아오르건만
저 밑으로 요란한 총소리에 그 노래가 잘 들리지 않네.

우리는 이제 운명을 달리한 자들 며칠 전만해도 살아서 새벽을 느꼈고 석양을 바라보았네. 
사랑도 하고 받기도 하였건만 
지금 우리는 프랜더즈 들판에 이렇게 누워있다네.

원수들과 우리들의 싸움 포기하려는데 힘이 빠져가는 내손으로
그대 향해 던지는 이 횃불 그대 붙잡고 높이 들게나.
우리와의 신의를 그대 저버린다면 우리는 영영 잠들지 못하리
비록 프랜더즈 들판에 양귀비꽃 자란다 하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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