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CFO 체포, "이곳 장비 쓰지말라"던 미국이 '또'…中‧美 갈등 깊어질듯
화웨이 CFO 체포, "이곳 장비 쓰지말라"던 미국이 '또'…中‧美 갈등 깊어질듯
  • 이시현
  • 승인 2018.12.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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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사진 = JTBC

중국 통신기업 화웨이 창업자 런정페이의 딸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이사회부의장인 멍완저우가 캐나다에서 체포됐다.

최근 캐나다 법무부는 "멍완저우가 지난 1일 벤쿠버에서 체포됐다"면서 "미국이 인도를 요구하는 인물로 7일에 보석 심리가 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수사 당국은 그간 화웨이가 미국의 제재를 어기고 이란과 다른 국가들에 통신장비를 판매했다는 의혹을 수사해왔다.

이에 중국 외교부는 미국과 캐나다 측에 항의하고 "즉각 석방"을 요구했으며, 중국 내에서 강력한 반미 여론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지어 미국 측의 화웨이에 대한 견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2일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이 동맹국에게 중국 화웨이 통신 장비를 쓰지 말라고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설득한 대상은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의 국가 정부와 통신사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보안 이슈로 지난 2012년부터 화웨이를 국가안보위협으로 분류하고 미국 내 통신장비 제품 거래를 금지해왔다.

당시 화웨이는 "미국 정부의 행동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면서 "관할 범위를 넘어선 행동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력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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