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지역사회와 공유”
“새만금 재생에너지 개발이익 지역사회와 공유”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8.12.12 1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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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새만금청장, 전주권 주민 설명회서 밝혀
지역업체 및 개인 투자자들 사업참여 방안 검토
조만간 민관 협의체 구성 다양한 의견 수렴키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주민설명회가 12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려 재생에너지 사업과 추진 등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오세림 기자
새만금 재생에너지 주민설명회가 12일 도청 공연장에서 열려 재생에너지 사업과 추진 등에 대해 설명듣고 있다. /오세림 기자

 

<속보>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안이 검토된다.<본지 11월26일자 1면 보도>
이철우 새만금개발청장은 12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전주권 주민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지역 건설사가 사업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점을 달라는 건설업계의 주문, 지역 부품소재를 많이 납품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부품업계의 주문, 펀드에 투자하면 시중은행보다 수익률을 높게 쳐달라는 개인 투자자들의 주문성 질의가 꼬리물자 내놓은 답이다.
이 청장은 이를놓고 “사업안이 발표된지 한 달여 밖에 안 됐다. 따라서 현재 그 방안이 뭔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 지금당장 확답하긴 어렵지만 지역사회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그 원칙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만간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 기업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이 뭔지 본격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조원을 투자해 새만금 안팎에 수상 태양광과 해상 풍력 발전단지를 각각 건설토록 계획됐다. 원자력발전소 4기와 맞먹는 총 4GW 규모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군산을 찾아 그 사업안을 직접 발표하자마자 찬반 논쟁이 불붙었다. 여야 정치권은 물론 환경단체들까지 찬반으로 뒤엉켰다.
지역경제에 도움될지, 환경 훼손이나 어장 파괴 우려는 없는지, 새만금 개발을 발목잡는 것은 아닌지 등을 놓고서다.
이날 전주권 설명회는 그에 관한 고견을 듣고자 전북도와 새만금개발청이 공동 준비했다. 군산, 김제, 부안 등 새만금권 순회 설명회에 이은 마지막 행사였다.
하지만 참석자는 통틀어 80명 남짓했다. 게다가 태양광 쪽에만 초점이 맞춰져 풍력은 이렇다할 주목조차 받지 못했다.
앞서 수 백명씩 모여 찬반 논쟁으로 후끈 달아올랐던 새만금권 설명회와는 분위가 사뭇 달랐다.
사업지가 전주와는 거리가 먼 새만금 안팎인데다 전주권의 경우 관련 업체도, 수산업 종사자도 거의 없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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