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 대종빌딩, 입주민 "이사비 10원도 없이 나가라고…" 원성 자자
'폐쇄' 대종빌딩, 입주민 "이사비 10원도 없이 나가라고…" 원성 자자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8.12.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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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JTBC
사진 = JTBC

붕괴 위험이 제기된 서울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의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가운데, 대종빌딩의 태도에 입주민들이 원성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청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대종빌딩의 전 출입문을 0시부터 폐쇄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79곳의 입주업체 중 34%에 해당하는 27곳이 완전히 이사했으며, 아직 이사를 완료하지 못한 입주자들은 구의 허락 하에 짐을 빼고 있다.

강남구는 사무실을 구하지 못한 입주자들에 동주민센터, 보건소, 청년창업 지원센터 등을 임시 사무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지만 갑작스럽게 이사를 하게 된 입주민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한 입주자는 JTBC와의 인터뷰에서 "인테리어부터 주소 이전하는 데 나는 1000만원 이상이 들어간다"며 "이사비 10원도 없이 수도비, 전기료까지 다 정산해서 나머지만 갖고 나가라고 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한편 지어진 지 27년 된 대종빌딩은 지난 11일 시행된 긴급 진단 결과 '붕괴 위험'인 E등급으로 판정돼 출입이 제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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