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회, 도민위해 역동적 의정활동
젊은 의회, 도민위해 역동적 의정활동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8.12.17 19: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8년 의정활동 결산 ■전라북도의회
제11대 도의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을 잘 펼치겠다는 대도민 약속이다.
제11대 도의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전북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해 의정활동을 잘 펼치겠다는 대도민 약속이다.

제11대 도의회가 출범한지 반년이 지났다.
그 어느 때보다 ‘젊은 의회’란게 특징이다. 6.13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중진과 신진이 대거 교체된 결과다.

실제로 전체 39명 중 재선급 이상은 11명에 그쳤고 이마저도 3선급 이상 중진은 전무했다. 자연스레 중진없는 젊은 의회를 바라보는 정관가 안팎의 우려도 컸다.
하지만 지난 반년, 경험 부족에 따른 우려보단 신선함과 열정이 더 컸다. ‘도민을 위해 일하는 역동적인 의회’를 외쳐온 도민의 대의기관, 도의회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봤다.<편집자주>

임실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한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 위원들은 국가적 화두인 재난사고 안전대책이 뭔지 살펴보기 위해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현장을 찾았다.
임실 119안전체험관을 방문한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국주영은). 위원들은 국가적 화두인 재난사고 안전대책이 뭔지 살펴보기 위해 국내 최고 시설을 자랑하는 현장을 찾았다.
새만금 개발 현장을 찾은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찬욱). 위원들은 새만금 안팎에 있는 동서도로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공사현장,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예정부지 등을 찾아 진척상황을 점검했다.
새만금 개발 현장을 찾은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찬욱). 위원들은 새만금 안팎에 있는 동서도로와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공사현장, 2023 세계 잼버리대회 예정부지 등을 찾아 진척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한 해 지방정가는 그야말로 다사다망 했다. 정치적 명운이 걸린 6.13 지방선거에다 도내 최대 기업인 GM자동차 군산공장 폐쇄 사태 등이 맞물려 정국이 요동쳤다.
도의회는 그때마다 여론을 경청하고 대안도 제시했다. 무엇보다 현장으로 달려가는 역동적인 의정활동이 돋보였다.

태양광 발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는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 위원들은 전북테크노파크와 생물산업진흥원 등을 찾아 신재생에너지와 농생명산업의 미래를 구상하기도 했다.
태양광 발전 시설물을 점검하고 있는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 위원들은 전북테크노파크와 생물산업진흥원 등을 찾아 신재생에너지와 농생명산업의 미래를 구상하기도 했다.

△“현장에서 답을 찾다”
새롭게 출범한 도의회는 민생현장을 찾아가는 의정활동이 돋보였다. 악취 민원 현장부터 학교 신축 현장과 생태하천 조성사업 현장 등 전북도와 도교육청이 관련된 곳은 모두 다 찾아볼 정도였다.
문제가 터질 때마다 현장으로 달려가 다양한 목소릴 듣고 합리적인 해결방법도 찾았다. 심지어 진화 능력에 의구심이 제기된 산불진화용 임차 헬기 담수능력 현장검증까지 벌일 정도였다.
이는 지역사회 문제를 좀 더 깊이 알아가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런 현장활동에는 언제나 상임위원장들이 앞장섰다.

익산 종합운동장을 찾은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 위원들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주 무대인 익산을 찾아 주요 경기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차질없는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익산 종합운동장을 찾은 문화건설안전위원회(위원장 정호윤). 위원들은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 주 무대인 익산을 찾아 주요 경기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차질없는 대회 준비에 구슬땀을 흘렸다.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다”
도민의 대변자인 의회는 도내 곳곳에서 쏟아진 청원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이는 십 수건에 달하는 대 정부, 또는 대 국회 결의안을 통해서도 확인된다.
그만큼 국가적 차원에서 특단이 필요한 현안도 많았다. 새만금 국제공항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촉구안,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흔들기 규탄안, 군산경제 회복을 위한 구체적 대안 마련 촉구안,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재정분권 촉구안, 간이과세 기준금액 상향조정 촉구안, 완주군 법원 설치 촉구안 등 가지 가지다.

고창지역 교육시설물 건설현장을 찾은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 위원들은 공사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책임시공을 주문하기도 했다.
고창지역 교육시설물 건설현장을 찾은 교육위원회(위원장 최영규). 위원들은 공사현장을 꼼꼼히 살펴보고 책임시공을 주문하기도 했다.

△“왕성한 민생입법 활동”
정국은 요동쳤지만 입법활동도 그 어느 때보다 왕성했다. 실제로 개원한지 반년만에 제·개정된 조례안만도 모두 33건이다.
특히, 이 같은 조례안은 대부분 민생현안에 초점이 맞춰졌다. 저소득층 생활안정 지원조례, 미세먼지 예방과 저감 지원조례, 마을교육 생태계 활성화 지원조례, 지하 시설물 안전관리 조례 등이다.
그만큼 민생에 대한 관심이 컸고 지역사회 요구에 귀기울였다. 이밖에 최근 열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도 모두 776건에 달하는 문제점을 찾아내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개선을 요구했다.

군산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을 찾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 위원들은 지방재원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주요 사업장을 찾아 그 집행실태를 점검해왔다.
군산 상용차부품 주행시험장을 찾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오). 위원들은 지방재원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주요 사업장을 찾아 그 집행실태를 점검해왔다.

△“금고지기 역할도 톡톡”

지방재정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는데도 애썼다. 특히, 선심성 낭비성 사업을 차단하는데 주력했다.
이는 2019년도 전북도와 도교육청 예산안 심사로도 이어졌다. 도청 예산안의 경우 중복투자 문제가 확인된 전북혁신도시 악취원인 규명 연구용역비, 도교육청 예산안의 경우 그 실효성에 의구심이 제기된 남원과 고창 등지의 교직원용 관산 신·개축비 등을 전액 삭감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반대로 경기 부양용 일자리 창출사업비와 중소기업 지원사업비,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무상교육 확대사업비 등은 전액 원안대로 의결해 주목받기도 했다.

△“공부하는 의회상 정립”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여줄 연구모임도 활발했다. 아는만큼 보이기 때문이다. 그 필요성은 의원들 모두 공감대가 형성됐다. 자연스레 개원하자마자 연구모임 5개가 구성됐다.
남북교류활성화 연구회(대표 김기영), 에너지자립도시 연구회(대표 이명연), 농촌관광활성화 연구회(대표 김만기), 도시재생뉴딜 연구회(대표 조동용), 조례연구를 통한 전북발전 연구회(대표 최영규) 등이다.
이 같은 연구모임은 전북도와 교육청 집행부를 견제하고 비전을 제시하는데 큰 힘이 됐다.

◆송성환 도의장
송성환 의장(전주7)은 “희망찬 내일을 위해 새해는 보다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송 의장은 “올 한 해는 경제적으로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등 보람 있던 순간들도 교차한 시기였다”며 “새해는 주요 현안들을 신속히 해결하고 전북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일하는 의회상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 “도의회는 도민을 대신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할 막중한 임부를 부여받은만큼 도정과 교육행정의 각종 정책을 제대로 점검하고 평가하는 등 도민 행복에 기여하는 대안과 해법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보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위기에 빠진 전북경제를 회생을 위해서 산업구조를 재편하고 신산업을 육성하는 등 희망찬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도 약속했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