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부송동 택지개발 '기지개’
익산 부송동 택지개발 '기지개’
  • 임규창 기자
  • 승인 2019.01.03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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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송4지구도시개발사업 내년 초 마침내 착공 예정
9만평 조성 아파트 1,500여 세대-초등학교 등 들어서

 

10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소각장) 주변 도시(택지)개발사업’이 마침내 탄력을 받고 있다.

2일 익산시에 따르면 부송동 소각장 주변 '익산부송4지구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 2~3월 쯤 전북도 지방도시계획심의위원회에 심의를 신청해 전북도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후 올 하반기 쯤 토목설계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럴 경우 익산시는 빠르면 2020년 초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미 토지 주인 300여명에게 토지 이용 동의를 받은 상태”라며 “환지방식으로 개발되기 때문에 보상 금액은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환지방식 도시개발은 우선 토지감정을 한 후 개발한 다음에 재 감정을 통해 토지 주인에게 감보율(공공시설, 체비지 등)을 뺀 나머지 땅을 돌려주는 방식이다.

익산시는 택지개발을 완료한 후 체비지를 민간 사업자에 판매해 사업비를 충당한다.

익산시가 사업비 387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이 사업은 부송동 신재생자원센터(소각장) 주변 약 9만 평을 조성한다.

여기엔 아파트 2개 단지 1천500여 세대, 단독주택 200세대, 상업시설 6천여 평, 초등학교 등이 들어선다.

이 사업은 2009년 소각장 건립 당시 인근에 공무원 아파트 등을 짓기로 약속하고 2011년부터 추진했지만, 시가 예산부족 이유로 수년째 중단했다.

토지주인들은 시가 택지개발 예정지구로 묶는 바람에 재산권 행사를 못해 불만이 높았다.

그러다 2016년 1월 사업이 재추진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익산= 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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