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노승혜가 딸 세리를 데리고 캐슬을 벗어났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스카이캐슬'에서는 차세리(박유나 분)가 하버드에 입학한 적 없다는 사실에 분노하는 차민혁(김병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미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던 노승혜(윤세아 분)는 눈물을 흘리며 남편 차민혁과 딸 세리의 갈등을 지켜봤다.

차민혁이 딸 세리에게 분노하며 그의 뺨을 내리치자 쌍둥이 형제 차서준(김동희 분)과 차기준(조병규 분)은 아빠를 말리기 위해 달려들었다. 눈물을 흘리며 상황을 지켜보던 노승혜는 크게 소리치며 남편 차민혁에게 맞섰다.

노승혜는 "내 딸 손대지 마"라고 외친 뒤 딸 세리를 일으켜 캐슬 밖으로 나섰다. 이후 방송된 '스카이캐슬'에서는 딸 세리와 시밀러룩을 맞춰 입고 시장을 거니는 노승혜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승혜와 세리는 시장에서 쇼핑도 하고 길거리 음식도 먹으며 자유를 즐겼다. 노승혜는 세리에게 "(아빠도)차차 아시게 될 거다. 너보다 엄마, 아빠 잘못이 더 크다는 것"이라고 말하며 그를 위로했다.

세리는 엄마의 진심에 결국 "미안해"라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노승혜는 뒤늦은 딸의 고백에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