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타미플루 부작용 막을 대책 내놓아야
[사설] 타미플루 부작용 막을 대책 내놓아야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1.0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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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19세 미만과 여성에 발생
의약품 관리·점검대책 강화 시급해"

지난달 독감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여중생이 아파트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이 발생하는 등 타미플루 부작용에 대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보고된 1020건 중 33.7%에 해당하는 344건이 19세 미만인 것으로 나타나 정부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민주평화당·전주시갑)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 9월까지 타미플루로 인한 부작용이 보고된 건수는 모두 1,020건이었다.
연도별로는 2014년 184건, 2015년 209건, 2016년 257건, 2017년 164건, 2018년 1~9월 206건 등으로 해마다 200건 안팎에 이르렀다.
최근 5년 동안 전체 부작용 보고 건수를 복용자 연령대별로 보면 19세 미만이 344건으로 33.7%에 달했다. 이는 65세 이상 타미플루 복용자의 부작용 보고 건수 141건(13.8%)보다 2배 이상이다.
성별 부작용 보고 건수는 여성이 608건으로 전체 59.6%를 차지했다. 남성은 318건(31.2%)이었다. 여성이 남성보다 2배 가까이 많았다. 전체 부작용 보고 건수 1020건 가운데 19세 미만 타미플루 복용자의 부작용 보고건수는 344건으로 33.7%에 달해 3건 중 1건을 차지했다. 또, 19세 미만 부작용 보고건수는 65세 이상 복용자의 부작용 보고건수 141건(13.8%)에 비해 2배 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 현황을 살펴보면 최근 5년간 여성의 부작용 보고건수는 608건으로 전체 59.6%를 차지했으며 남성은 318건(31.2%)로 나타나 여성의 타미플루 부작용 보고건수가 남성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았다.
타미플루 부작용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중생이 추락사하기 전 가족에게 보낸 메시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추락사한 여중생 A양은 독감 증세로 인해 학교에서 조퇴하고 집 근처 의원에서 타미플루를 처방받았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족들은 A양이 타미플루 복용 후 환각과 환청 증상을 호소했다며 타미플루 부작용을 주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발생한 부작용의 19%는 입원 혹은 입원 기간의 연장을 초래하는 심각한 유해반응이었다고 밝힌 바 있는 만큼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의약품 관리 및 점검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도 19세 미만의 부작용 보고건수는 65세 이상보다 2배 넘게 차이를 보이고 있어 어린이·청소년에 대한 부작용 우려 불식과 함께 의약품 관리·점검대책 강화가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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