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인구 30만명 무너졌다
익산인구 30만명 무너졌다
  • 임규창 기자
  • 승인 2019.01.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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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기준 6,000명 줄어 29만4,000명

익산시 인구가 지난해 6,0125명이 줄어든 29만4,062명으로 인구 30만 명이 깨졌다. 30만 명 미만 기록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최고를 기록했던 2001년 33만7240에 비해선 무려 4만3178명이 줄었다. 전입자보다 전출자가,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은 이유이다. 익산시 주민등록상 인구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 인구는 29만4,06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한달동안 전출자는 3,463명인 반면 전입자는 3,258명, 사망자는 160명인데 반해 출생자는 144명에 그쳤다. 익산시 인구 30만명선 붕괴는 2017년 11월말(29만9948명)에 처음 나타났으나 익산시의 적극적인 인구늘리기 운동으로 같은해 12월말에 30만187명으로 30만명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1월 29만9,146명으로 떨어진 뒤 줄곧 감소세가 이어져 이제 29만4000명선도 위협받게 됐다. 이에 익산시는 지난해 익산시청 회의실에서 익산시 인구정책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익산시 인구구조는 도내 타 시군과 마찬가지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고 인구감소 원인은 저출산 및 젊은층의 타지역 유출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민 의식조사에서는 일자리 부족 및 열악한 정주여건을 인구감소의 주 원인, 경제적 부담과 결혼 가치관 변화는 결혼 기피 및 저출산의 주 요인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익산시는 인구정책 추진방향으로 청년 지역정착 및 저출산 대응을 위해 안정적 소득기반 마련, 결혼·양육 지원,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 농촌지역 활력을 위한 청년층 농촌인구 유입 및 귀농귀촌 기반 조성 등을 제시했다.아울러 주요 인구정책 추진과제로 결혼장려를 위한 중소기업 취업 신혼부부 수당 지원, 청춘일자리 지원을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연계한 반려동물 식품산업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도시농업 활성화, 농촌지역 활력을 위한 도시청년 농촌활동 지원 등을 제안했다.주요 사업으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도시재생 마을 활동가 양성사업 △문화관광 콘텐츠 청년인력 양성사업 등 청년들에게 다양한 일 경험 및 직무역량 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내 기업 취업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지역 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들이다. 익산시는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신속히 사업별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 후 대상자를 선정해 3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정헌율 시장은 “고용악화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본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청년들이 지역에 유입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 임규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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