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도 나눠 써요
주차장도 나눠 써요
  • 공현철 기자
  • 승인 2019.01.10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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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조례 전면 시행
주간-야간에 10면 이상 주차장 개방 경우
최대 2,000만 원의 시설 개선비 지원

전주시가 주차장을 공유하는 공공기관과 민간업체 등에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도심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조례는 지난 2011년 제정된 ‘전주시 공동주택 부설주차장 개방에 따른 지원 조례’를 전면 개정한 것이다. 공동주택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학교, 종교시설 등의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소유자와 관리주체에 대해 주차장 시설개선비를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에서 주간 또는 야간에 10면 이상, 하루 7시간 이상, 주 35시간 이상 2년간 무료로 개방하는 주차장에 대해 심의 의결을 거쳐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급된 보조금은 주차장 포장공사와 주차면 도색, 옥외보안등, CCTV 등 방범시설의 설치, 기타 주차편의시설 보수 등에 관한 시설개선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주차장 무료개방 지원사업 신청을 조례 개정에 따른 시행규칙 입법예고 등 행정 절차를 거쳐 다음달 중 접수할 예정이다. 3월중 심의위원회를 거쳐 보조금 지원 대상을 결정하게 된다.
장변호 시민교통본부장은 “신규 공영주차장을 만들 경우 부지매입비를 포함해 1면당 평균 4,000만 원 이상 소요된다. 때문에 민간 유휴 주차장을 활용하는 것도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면서 “불법 주정차 감소를 통한 도심지 주차난 해소는 물론, 나눔과 공유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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