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협력과 기반 둔 융합으로 새로운 사업창출 필요”
“상호 협력과 기반 둔 융합으로 새로운 사업창출 필요”
  • 박상래 기자
  • 승인 2019.01.1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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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전북이 만난 사람]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오 인 섭 회장

 

주식회사 아시아 오인섭 대표이사가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1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근로시간 단축과 인건비 인상에 맞닥뜨린 중소기업들도 이제는 자동화와 첨단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중소기업이라는 약자의 테두리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참신한 기술개발로 승부해야 한다. 기술력은 참신한 인재양성에서 시작하며, 그런 인재들에게 기업에서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 우리가 바뀌지 않으면 바뀌는 것은 없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오인섭 회장은 아시아 대표이사, 전북 바둑협회 회장 등 1인 다역의 소유자다.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융합은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고 강조하는 오인섭 회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먼저,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13대 회장으로 취임한 것에 대해 축하드립니다. 하지만 전북의 중소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습니다.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데 전북 중소기업융합회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소감과 아울러서 말씀해 주시죠.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많은 중소기업들이 인건비와 원자재 상승, 혹독한 경기불황속에 경영의 애로가 아닌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시대적 경제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리 중소기업들이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소기업들 간의 정보교류를 통해 각각의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보완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는 소통과 단합은 우리가 이 위기를 벗어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특히, 중소기업 스스로 자립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 합니다. 전라북도 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전북경제의 성장 동력입니다. 그런 전북 중소기업들이 인력, 재정, 기술 등 수많은 난관에 부딪치며 성장을 못 하고 점점 도태되며,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을 뽑고 싶어도 오는 사람이 없으며, 설비개발을 하고 싶어도 재정이 부족합니다. 전북 중소기업들이 보다 좋은 경쟁력을 갖고 발전하기 위해서 무한한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과 협조가 필요합니다.

△세계시장의 트렌드가 시대에 따라 변모됨에 따라, 20C 후반 통신기술과 IT인프라에 기반한 ‘정보화시대’이후 ‘융합시대’가 도래했습니다. 기존 산업내 경쟁강도의 심화에 따른 주력산업의 성장정체, 소비자니즈의 변화,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한 경쟁우위 전략의 확산, 정보화에 따른 개방적 기술혁신의 확산 등의 요인으로 “융합”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21세기는 융합과 컵셉의 시대”입니다. “오늘 날 세계는 ‘하이테크’가 ‘하이컨셉’과 ‘하이터치’로 이어지는 융합시대”이죠. 소비자 니즈, 기술·산업 환경의 변화 등으로 융합 트렌드는 지속 확산될 예정입니다. 외부로부터의 혁신요소를 수용하는 개방적 혁신에 따른 R&D(연구·개발) 확산, 융합을 통한 신기술 영역의 등장입니다. 세계 융합신시장은 연간 20%의 고속성장으로 거대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조업 부문의 중소기업은 경제환경 및 중소기업 구조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인 발전이 어려워지는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대기업들의 글로벌 소싱강화 등 위탁·수탁기업 간 하도급거래구조의 변화로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지속적 거래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중소기업들의 정체된 기술수준 제고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 촉진을 위해 전북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융합은 특정산업이나 기술분야에서 국한됐던 단위기술이 융합해 새로운 특성의 기술을 창출하며, 새로운 개념의 산업분야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산업 환경 하에서는 개별 중소기업 차원의 기술혁신이나 경영혁신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어 상호 협력에 기반을 둔 융합으로 새로운 기술, 사업의 창출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서
-산업연구원 조사에서 중소기업들의 92.8%가 ’기업 간 융합 활동‘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습니다. 중소기업의 경우 원천기술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기에는 기술 장벽이 높습니다.
이에 중소기업의 R&D여건을 감안해 중소기업 융합의 정의와 유형화를 도출해 체계적인 지원을 통한 참여 활성화가 필요합니다. 산업융합촉진법제정을 계기로 융합은 산업의 수평적 확대를 야기함으로서 중소기업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융합 신기술 등에 대한 표준선점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당시 정보화를 통한 IT산업육성은 중소벤처기업에 많은 사업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융합기술의 발달로 새로운 산업활동은 신기술, 신제품, 신서비스 출시와 함께 시장선점 및 독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성장을 가능케 할 것입니다.

△남원이 세계 여류 바둑인들의 성지로 우뚝 서고 있습니다. 지난해 대회 때 14개국 500여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국제춘향부에 참가한 국가와 선수가 지난해 6개국 20명에서 14개국 30명으로 크게 늘고, 국가도 중국, 일본, 대만 등 아시아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 칠레,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를 비롯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독일, 이스라엘 등 유럽국가도 참여해 국제적인 위상을 크게 높였습니다. 이는 대회를 마련한 오인섭 전북바둑협회장(주식회사 아시아 대표)의 남다른 고향사랑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는 “전북바둑협회 회장인 오 회장이 바둑을 통해 세계에 춘향을 홍보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국제춘향바둑대회 하이라이트인 국제춘향부 결승은 여류기사들이 한복을 입고 대국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결승대국 장소도 광한루원 완월정에서 치러졌습니다. 바둑대회를 만들면서 바둑 인구의 저변확대라는 목적에 더해 남원 춘향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세우고 전통한복과 춘향정신을 선양해 대회 우승상금을 1,000만원으로 높였습니다. 여성아마추어대회로서는 국내 최고의 상금을 내건 것도 이와 무관치 않습니다.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아마바둑발전에 기여했으면 합니다. 특히, 남원을 방문한 외국선수들이 한국의 멋과 맛을 즐기고 전통문화도 많이 체험해 춘향과 남원을 널리 알리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융합전북연합회 오인섭 회장은 주식회사 아시아 대표이사로 회사의 성장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가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도 크다. 완주군이 선정한 지방세 납세자 중 성실납세자, 재정확충 기여자로 주식회사 아시아가 선정돼 지난해 9월3일 박성일 완주 군수에게 감사패를 받았다. 또 지난해 전북이노비즈협회 우수기업인 시상식에서 아시아 오인섭 대표이사가 조달청장상을 받았다. 조달청은 “오 회장이 평소 투철한 기업관과 사명감으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정부 조달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이 컸다”고 평가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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