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 달그락] 서민 가계 좋아지고, 자영업도 이익
[달그락 달그락] 서민 가계 좋아지고, 자영업도 이익
  • 박인영, 이유빈, 조가은, 고성지 청소년기자 강현석, 조용준 자원활동가
  • 승인 2019.01.16 18: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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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권 할인유통, 군산 시민들 이야기 들어보니
구매 규모에 따른 빈익빈 부익부 우려도

 

오는 3월 23일 출범할 제5기 청소년기자단 교육생들이 군산시 경제위기에 따른 대안으로 시행되고 있는 군산사랑상품권에 관련하여 가맹점 업주 인터뷰에 나섰다. 상품권 사용으로 인해 매출이 늘었다는 이야기와 서민의 입장에서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할 수 있는 구매규모에 따라 빈익빈부익부가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월명동에서 개업한지 2년 정도 되었다고 말하는 카페를 운영하는 000대표에게 상품권 사용에 대한 체감을 물었다. “처음에는 손님들이 받아주는게 맞는지 묻기도 하고 눈치를 보면서 사용했지만,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사용을 많이 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말했다. 
또 상품권이 유용성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괜찮다. 그런데 시민 입장에서 볼 때는 있는 사람들은 구매해서 사용하지만, 없는 사람들에게는 뭘 해도 그런 돈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나도 여유가 없어 상품권을 사용해본 적은 없다.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인 셈이다. 단돈 10만원, 20만원이 없어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한 쪽에서는 다른 사람을 시켜서 사기도 하는 부정유통이 만연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획 의도와는 다르게 군산 경제를 살리기에는 서민들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지역 빵집을 운영하는 익명을 요구한 000 대표는 “매출의 50% 이상을 상품권으로 받는다. 그 전에 비해 소비가 많이 증가했다.” 분식점을 운영하는 00대표는 “쓰는 사람들은 많고, 유용하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카드 수수료가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군산사랑상품권은 군산 시민들이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이를 지역 가맹점에서 사용 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권이다. 군산사랑상품권 어플을 이용하여 근처 가맹점을 조회할 수 있다. 상품권은 구입 시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등의 정보를 수집한다. 

한편 상품권은 2018년도 9월부터 12월까지 910억이 발행됐고, 그 중 905억이 판매되었다. 2019년도는 2,000억원을 추가로 발행해 3,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전년도와 동일하게 10%를 할인해 판매할 예정이며 구매 상한금액은 개인당 70만원이다 .

상품권 구매자의 소득별 주체 구분을 알 수 있는 통계를 묻는 질문에 군산시 담당자는 “저소득층과 일반시민들의 상품권 구입 빈도와 규모를 비교 측정하는 것은 소득 구분을 체크하거나 직업을 명시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도 없다. 직업 혹은 가맹점 업종계열 구분 통계도 현재까지는 조사한 바는 없으며 ‘2018년 군산사랑상품권 인식조사’에서 군산시민들의 높은 인식수준과 시민의 가계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된 바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인영, 이유빈, 조가은, 고성지 청소년기자, 강현석, 조용준 자원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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