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문재인 특보 맡은 바 없다”
조해주 선관위 상임위원 “문재인 특보 맡은 바 없다”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1.27 18:1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병두 전 문재인 후보 캠프단장, 조 위원 특보 임명한 적 없다 밝혀

장수 출신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과거 이력을 놓고 여야가 또 충돌했다.
대선에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 총괄특보단장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 조 위원을 공명선거특보로 임명한 기억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민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양심선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나는 조해주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을 본 적이 없고 특보로 임명을 한 기억이 없다”고 했다.
그는 “당에 따르면 입당한 기록도 당적부에 없다고 한다. 대선 후 특보단 모임에서도 본 일이 없다. 특보가 아니었으니 볼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아울러 “한국당이 (조 위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하지 않은 것은 유일한 트집이 가짜뉴스임이 드러날까 걱정한 것은 아닌지”라고 추론했다. 민 의원은 “국민이 걱정하는 일은 오직 민생뿐이다. 보이콧도 중단하자”고 촉구했다.
이 같은 민병두 의원의 발언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대통령 선거백서와 관련해서 공명선거특보로 이름이 선명하게 적시되어 있는 조해주 특보에 대한 기억도 없다고 한다”고 맞받아쳤다.
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은 장관급으로서 상근을 하면서 위원장을 보좌할 뿐만 아니라 위원장의 명을 받아서 사무처를 총괄하는 사실상 선관위 조직을 총괄하는 자리”라며 “중립성이 요구되는 자리에 민주당의 공명선거특보로 적시돼 있던 사람이 임명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병두 의원은 성추행에 대한 기억도, 조해주 특보에 대한 기억도 없다면 자신이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기억도 없는 것인가. 모든 사안에 대한 민병두 의원의 기억이 하루빨리 돌아오기를 바란다”고 날을 세웠다. /서울=강영희 기자


많이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RLATNALS 2019-01-27 22:42:17
문재인대통령님 너무 멋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