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약학대학 유치-경제 활성화의 대안
군산대 약학대학 유치-경제 활성화의 대안
  • 박상래 기자
  • 승인 2019.01.2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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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군산, 대안은 없는가-중
군산대학교 약학대학 유치 위한 건의문 송부
군산청년회의소·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도 촉구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군산지역은 위기를 맞고 있다. 
한동안 증가 추세를 보이던 군산의 인구는 2017년부터 급격한 감소추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감소는 여전했다. 지역을 지탱하던 산업 중심축이 흔들리고 있다. 덩달아 인구 유출 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지역 소멸론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간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군산과 같은 소규모 도시에서 지역대학은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지역사회 성장의 구심체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군산대학교에 약학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군산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일이다. 지역의 우수 인재가 타지로 유출되는 현상을 방지해 지역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대안이다. 
군산시의회가 지난 215회 임시회에서 이 문제를 다뤘다. 군산시의회 김영자 의원이 제안한 ‘군산대학교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 교육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교육부, 보건복지부, 각 정당, 청와대에 송부했다. 
건의문을 제안한 김 의원은 “최근 교육부가 국가균형개발의 일환으로 신설 약학대학을 지방대학에 배정하겠다고 천명했다”며 “인구 28만 규모의 도시 중 군산만 의대, 한의대, 치대, 약대 등 의학계역 학과가 없을뿐만 아니라 의료 환경 또한 매우 열악한 지역이므로 균형 있는 국토발전과 평등한 의료혜택 환경구축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군산대학교에 약학대학을 설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지금 군산은 지역경제의 근간인 주력산업 붕괴로 최악의 위기를 겪고 있다”며 “군산경제와 군산시민들이 새로운 희망과 활력을 갖고 미래발전을 견인하고 지역의 우수인재의 역외유출뿐 아니라 현 정부의 주요 국정목표 중 하나인‘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이루기 위해서는 군산지역에 약학대학이 반드시 설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일 의원도 5분 발언을 통해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지역경제는 고용재난지역·산업위기대응지역으로 지정돼 군산경제가 부도상태라며,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해결책으로 군산대학교 약학대학 유치와 양질의 중소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고 근본적인 대책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군산청년회의소와 군산시여성단체협의회도 군산시민의 염원을 담아 성명을 발표하고 군산대학교 약학대학 유치를 위한 건의문을 관계 기관에 송부했다./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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