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국제공항-자율주행 상용차…`추락하는 전북경제에 날개'

지역사회,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소식에 기대감 만발 “국제공항은 민간투자 촉진과 내부개발 가속화할 것” “무인차는 산업구조 혁신하고 전북경제 고도화 기대”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소식에 지역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미래형 상용차산업 생태계 구축사업도 마찬가지로 기대감이 만발하고 있다. 추락하는 전북경제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란 기대다.
29일 국무회의를 전격 통과한 두 사업안의 기대효과를 살펴봤다.

“항공 불모지란 설움 씻었다”
기획재정부와 전북도에 따르면 새만금에 국제공항이 들어서면 민간투자를 촉진시킬 것으로 기대됐다. 자연스레 내부개발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국제행사와 관광산업 등도 동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동북아 물류 중심지로 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란 기대다.
건설 과정에서 경제적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추정됐다.
전북연구원은 전북권에 미칠 파급 효과만도 어림잡아 1조5,433억 원대에 달할 것으로 계산했다. 약 8,480여 명에 달하는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적으론 총 2조7,000억 원대에 이르는 경제적 파급 효과가 기대됐다. 일자리 창출효과 또한 1만2,37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무엇보다 항공 불모지란 오명과 설움을 씻어낼 것이란 기대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를놓고 “국제공항 예타를 면제받은 것은 50년 된 해묵은 숙원사업이 해결된 것”이라고 말했다.

“무인차는 산업구조 혁신할 것”
미래형 상용차산업 기반조성사업은 전북경제 체질을 혁신할 것이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조선과 승용차산업에 의존해온 산업구조를 자율주행이 가능한 무인 상용차, 특히 전기나 수소를 구동력 삼은 무인차산업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게 핵심이다.
정부는 그에 필요한 인프라를 군산과 새만금 일원에 집적화 하기로 했다. 부품소재 개발부터 시험주행까지 가능토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자동차산업은 물론 물류산업에도 일대 혁신을 일으킬 것이란 전망이다. 미세먼지 저감효과도 클 것이란 기대다.
그 인프라 구축과정에서 창출될 파급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됐다. 약 8,446억 원대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와 더불어 4,866명에 이르는 일자리 창출효과 등이 기대됐다.
송 지사는 “전북은 국내 중대형 상용차 95%를 생산하는 거점지역이다. 그 산업구조를 미래형 상용차로 혁신한다면 전북의 자동차산업은 다시 한 번 성장할 수 있는 동력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정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