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메모로 조재범 혐의 인정"…삭제 강요했던 문자 복원하니 "성폭행 언급"
"심석희 메모로 조재범 혐의 인정"…삭제 강요했던 문자 복원하니 "성폭행 언급"
  • 이시현
  • 승인 2019.02.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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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YTN
사진 = YTN

조재범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가 심석희 선수를 상습 성폭행한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이 경찰에 의해 내려졌다.

조 전 코치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경찰은 성폭행을 입증한 구체적인 진술과 메모, 삭제됐던 문자 메시지, 태블릿PC 등의 정황증거를 다수 확보했다고 전했다.

이중 심석희 선수가 당시 상황을 적은 메모가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에둘러 표현한 감정 표현 외에 자세한 내용은 2차 피해를 우려해 공개하지 않았다.

특히 심 선수와 조 전 코치와 당시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의 삭제본을 복원해 보니 성폭행과 관련된 대화가 담겨 있었다.

앞서 심 선수는 조재범 전 코치가 보안성이 높은 텔레그램 메신저 사용을 강요했고, 메신저 문자 내용도 일일이 검사해 삭제하도록 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경찰은 조 전 코치가 자신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심 선수를 협박한 정황도 확보했다.

이에 조 전 코치는 성폭행에 더해 협박과 강요 혐의도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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