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병창 희곡집 억울한 남자 발간
곽병창 희곡집 억울한 남자 발간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02.0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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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작가 곽병창 교수(우석대 문예창작학과)가 희곡집 ‘억울한 남자(연극과인간)’를 펴냈다.
지난 2007년 평론집 <연희 극 축제>, 그리고 2013년 희곡집 <필례, 미친 꽃>에 이은 세 번째 작품집이다.
표제작 ‘억울한 남자’를 비롯, ‘귀신보다 무서운’, ‘빨간 피터, 키스를 갈망하다’, ‘대필병사 김막득’, ‘천사는 바이러스’ 등 5편이 실려 있다.
연극은 곽병창에게 살 힘을 주었고, 곽병창은 연극에 힘을 부여했다. 그가 연극과 주고받은 내밀한 힘은 이제 그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크기가 됐다. 
‘그의 세 번째 희곡집에서는 그동안의 그의 작업에서 흔히 발견되던 것이 사라진 것도 있었고, 새로 나타난 것도 많았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그의 작업이 흐트러지지 않고 오히려 확고해져 가고 있다는 것만은 확실하다. 우리를 강력한 힘으로 둘러싸고 있는 그늘을 살펴 기록하고, 또 그 그늘을 품어 올려 넉살좋은 풍자와 해학으로 놀면서, 동화 같은 햇살로 다독이는 일 말이다(김정수 발문중)
지역과 밀접한 이야기도 작품집에 담았다. 억울하게 옥살이를 한 삼례 나라슈퍼 3인조 강도치사 사건을 통해 국가라는 이름의 공권력으로 대변되는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고발하는 ‘귀신보다 무서운’이 실렸다.‘천사는 바이러스’는 매년 연말이면 전주 노송동을 찾아오는 얼굴 없는 천사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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