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관중 모래판…정읍 `들썩'
구름관중 모래판…정읍 `들썩'
  • 박기수 기자
  • 승인 2019.02.07 18: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 폐막…관객 1만여명 운집
시민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기 등 볼거리, 즐길 거리 제공

정읍시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설 연휴기간 동안 정읍시 국민체육센터에서 ‘2019 설날장사씨름대회’를 개최했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정읍시체육회와 정읍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씨름대회에는 1만1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아 민속 씨름에 대한 정읍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씨름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최초 공동 등재 이후 첫 대회이자 정읍시에서 개최한 최초의 장사 씨름대회이다.
이날 현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찾아와 열띤 응원으로 인기절정이었던 8~90년대의 씨름장을 방불케 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34팀 250명이 출전한 가운데 정읍시청 소속 단풍미인씨름단도 11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체급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1일 남자부 태백급 예선을 시작으로 태백장사 결정전, 금강장사, 한라장사 그리고 5일에는 백두장사 결정전이 차례로 열렸다.
특히 대회 마지막 날에는 여자부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개인전과 단체전이 더해져 한바탕 힘자랑과 함께 재미를 더했다.
남자부 백두장사 타이틀은 오정민(울산동구청) 선수, 한라장사는 최성환(영암군민속씨름단)선수, 금강장사는 임태혁(수원시청)선수, 태백장사는 오흥민(부산갈매기씨름단)선수가 각각 설날장사에 등극했다.
여자부 무궁화장사에는 최희화(안산시청) 선수, 국화장사에는 김다혜(안산시청)선수, 매화장사는 한유란(거제시청)선수가 각각 여자부 설날장사를 차지했다.
또 이번 대회에 새롭게 선보인 여자부 단체전 우승은 콜핑 팀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250여명의 씨름선수와 임원진들이 대회기간동안 관내 숙박시설과 식당을 이용하는 등 주변 상권이 활성화돼 지역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급효과를 미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읍=박기수 기자


많이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