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건축물 중 40% 가량이 지은 지 35년이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후 건물(25년 이상)로 분류되는 건축물을 포함하면 50%를 훌쩍 넘겨 도시재생 및 안전관리 등의 필요성이 요구된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8년 용도별 건축물현황’에 따르면 전북지역 건축물은 45만107동이며 면적은 1억5,591만8,055㎡로 2017년 건축물(44만5,173동), 면적(1억4,808만7,309㎡)보다 각각 1%씩 증가했다.
용도별 건축물과 연면적은 주거용이 27만827동(6,476만953㎡)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 7만5,612동(2,812만5,994㎡), 공업용 문화·사회용 1만4,645동(1,717만7,519㎡)이 뒤를 이었다.
35년 이상 된 건축물은 17만89동으로 38%, 25년 이상 된 건축물까지 포함하면 52%(23만9,395동) 차지했다.
노후된 건축물 중 주거용이 전체 80%(13만4,207동)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상업용(1만6,089동), 문화·사회용(2,402동), 공업용(1,373동)이 뒤를 이었다.
주거용 중 단독주택이 동수는 많았으나 아파트가 면적은 가장 많이 차지했다.
주거용 건축 면적현황을 보면 아파트(3,520만4,944㎡), 단독주택(2,140만352㎡), 다가구주택(555만7,099㎡), 연립주택(130만6,174㎡), 다세대(81만710㎡), 다중주택(8만2,10㎡) 순이다.
반면, 10년 미만 건축물은 9만7,131동으로 17%에 불과했다.
시군 별 준공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은 순창군이 26.9%로 가장 높았고 부안군(25.5%), 진안군(24.1%), 남원시(23.2%), 무주군(21.6%) 등이 20%를 넘어섰다.
대부분 지역에서 2017년보다는 소폭 줄었지만 남원시만은 보합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고창군(7.4%), 완주군(11.6%), 군산시(13.2%), 전주시 완산구(13.6%)은 상대적으로 비율은 낮았지만 2017년보다는 노후 건축물이 소폭 상승했다.
순창군과 부안군, 진안군 경우 주거용 건축물 노후 비율이 각각 40%, 39.2%, 35.4%로 노후 건축물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멸실(효용을 상실할 정도로 파손된 가옥 등) 건축물은 총 2,954동으로 이 가운데 40% 이상(1,150동)은 35년이 넘은 건축물이다.
1인당 건축물 현황을 보면 전북지역 인구는 총 183만6,832명이며 연면적은 1억5,591만8,055㎡, 1인당 면적은 84,88㎡이다.
2017년보다 인구는 1만7,775명 줄어든데 반해 연면적은 783만746㎡, 1인당 면적은 5.03㎡ 각각 늘었다.
전북지역 내 최고층 건축물은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효자동 101동(42층)이며 50층(고층) 이상 건축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김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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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노후된 건축물 많아… 안전관리 필요
주거용 건축, 가장 많아… 상업용, 문교사회용, 공업 순 지역은 순창, 부안, 진안, 남원 등 20%… 고창군 7%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