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성폭행 영상 확산?…他클럽선 "여성흥분제 판매 중단, 입단속" 당부
버닝썬 성폭행 영상 확산?…他클럽선 "여성흥분제 판매 중단, 입단속" 당부
  • 이시현
  • 승인 2019.02.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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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사진 = MBC

빅뱅 승리의 클럽 버닝썬과 관련한 성폭행 의혹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최근 버닝썬 VIP룸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된 가운데 이 영상 속 남성이 여성에게 마약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것이라는 의혹이 일면서 경찰이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해 11월 버닝썬에서 클럽 직원과 이용객 간 폭행 사건 뒤 불거진 클럽 내 마약 판매와 성폭행 횡행 의혹은 점점 확산되고 있다.

지난 1일 MBC 보도에 따르면 폭행 논란 직후인 최근 버닝썬 클럽과 관련한 성범죄 피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이날 보도에서 여성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지인과 버닝썬 클럽에 갔다가 태국 남성이 건네준 위스키 3~4잔을 받아 마시고 정신을 잃었다"면서 "호텔에서 깨어났을 때 옆에 위스키를 건넨 태국인이 있었고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버닝썬 클럽에서 놀다가 남자 직원의 집을 따라가서 함께 맥주를 마셨다는 여성 B씨는 "갑자기 정신을 잃은 뒤 정신을 차렸을 땐 이미 성폭행을 당하고 있었으며, 이후 정신을 잃고 다시 깨어났을 땐 또 다른 버닝썬 클럽 직원이 있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서울의 강남 클럽 일대에서는 성폭행을 위해 사용하는 일명 '물뽕'이라는 마약 GHB는 잘 알려진 약물이라고 한다.

MBC에서 버닝썬 폭행 사건 보도 직후 강남의 한 클럽 직원들의 단체 카카오톡 방에는 "사건이 사건인 만큼, 여성 흥분제 판매는 중단한다"라면서 "다들 입단속 해주시고, 제품 사용 자제를 부탁한다"라는 글이 올라왔다는 보도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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