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여대표 자매, 남자아이돌 성추행?…"딸이 '엄마 그만해'라 하기도"
소속사 여대표 자매, 남자아이돌 성추행?…"딸이 '엄마 그만해'라 하기도"
  • 이시현
  • 승인 2019.02.08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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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사진 = KBS

소속사 여대표 자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남자아이돌 연습생들이 방송을 통해 직접 입을 열었다.

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남자 아이돌 연습생 6명이 직접 출연해 소속사 대표 A씨와 그의 여동생 B씨에게 성추행 당했다고 주장했지만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아이돌 연습생들이 접수한 고소장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현지에서 한달 공연을 마친 뒤 도쿄의 한 횟집에서 A씨와 B씨가 일부 연습생의 허벅지, 중요 부위 등을 만져 성적 수치심과 모멸감을 안겼다.

지난달 29일 한 연습생의 아버지인 C씨는 엑스포츠뉴스를 통해 "아이들이 일본에서 공연하는 동안 A와 B가 성추행을 하고, 숙소 밖으로는 나가지 못하게 감금하고, 휴대전화도 빼앗았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 팬들이 100엔(한화 약 1천원)을 내면 사진을 찍어주는데 팬들이 과한 신체접촉을 해도 '가만히 있어'라고 요구한 녹취록이 있다. 자기 자식이었다면 그렇게 했겠나"라고 분통한 심정을 전했다.

이에 덧붙여 C씨는 "A의 딸이 고등학생인데 아이들이 성추행을 당한 그 회식 자리에 그 딸을 데려왔다더라"며 "A가 술에 취해 딸이 보는 앞에서 멤버들을 성추행을 한 것이다. 아이들은 또래 여자아이 앞에서 성추행을 당했으니 얼마나 수치스러웠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죽했으면 딸이 '엄마 그만 좀 하라'고 했다더라"라며 "그럼에도 A와 B는 반성하는 기미는 하나도 없다. 우리는 끝까지 가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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