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저수지 저수율 주의단계로 하락

저수율 69%,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 농어촌공사, 관련시설 특별점검 나서

남원 관내 저수지 저수율이 주의단계로 낮아져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남원지사는 대책마련과 관련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농어촌공사 남원지사에 따르면 현재 관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69%로 평년수준(67.5% )보다는 약간 높지만 70%이상 관심단계를 벗어나 주의단계(저수율 60∼70%)로 하락했다.
더구나 기상청이 예측한 봄 강수량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전망돼 저수율은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남원지역 주 수공원인 동화댐 저수율이 현재 66.2%까지 줄어 농업용수 부족이 크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남원지사는 본격적인 영농기에 앞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우려됨에 따라 관련 대책을 강구하고 저수시설, 관정, 양수장 등 시설물 56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에 나섰다. 
지사 관계자는 “농업용수 절약을 위해 비닐피복, 집단못자리, 논물 걸러내기, 누수 취약부분 집중관리 등 농업인들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고, 용수공급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로 가뭄대처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