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아동권리 최우선 하는 복지정책과 지역현장 됐으면”
[달그락달그락]“아동권리 최우선 하는 복지정책과 지역현장 됐으면”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2.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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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사태에 대한 예비사회복지사를 꿈꾸는 청소년들 목소리 들어보니

지난 주요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올해 노동자들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7,530원에서 8,350원으로 10.9%가 증가했다. 반면 기본운영비로 임금을 지급 받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은 운영비가 2.5% 밖에 증가하지 않아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임금을 받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프로그램비 의무 지출비용을 10%이상에서 5%이상으로 낮추어 인건비를 충당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종사자의 인건비가 보장되지 못하는 가운데, 종사자에게 요구되는 업무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필수 운영시간(학기중 오후 2시부터 7시, 방학 오후 12시부터 7시)을 포함하여 8시간 이상이 기본, 돌봄의 공백 상실을 위한 재난 상황을 제외하고는 연중무휴를 원칙으로 한다. 종사자의 서비스는 크게 6가지 영역에서 세분화 되는데 일상생활관리, 급식지도, 생활안전지도, 5대안전의무교육, 교과학습지도, 예체능활동, 적성교육, 인성·사회교육, 자치회의 및 동아리 활동, 관람·견학, 캠프·여행, 아동상담, 정서지원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20가지가 넘는 업무로 많은 능력을 필요로 한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아동의 건전육성을 위하여 종합적인 아동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말한다. 지역아동센터에서 행해지는 아동프로그램에는 다양한 것들이 있다. 크게는 보호, 교육, 문화, 지역자원연계,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나눠진다. 특히 군산 지역에서는 위기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심리정서 프로그램으로 ‘웃음이 영글어 가는 나무’를 진행 중이다. 또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맞벌이 취약계층 아이들의 건강과 학습을 도울 수 있는 ‘야간보호프로그램’도 진행되고 있다.
사회복지 전공 진학을 희망하는 익명을 요청한 A청소년은(19세) “이런 모습이 사회에 노출되기 시작하면 사회복지는 힘든 직업. 하지만 돈도 못버는 직업으로 낙인이 찍힐 것이고, 그럼으로 인해 향후 정말 필요한 곳에 인력이 없어지는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전북의 A 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은 김00(21세)은 “사회복지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수의 인원으로 많은 대상자를 맡는 것도 무리가 있는 일인데, 현장의 지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편성계획을 세우는것은 커녕 위의 지침대로 이행하라는 것은 모순이다” 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조용준 학생(21세)는 “어렸을때부터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며 꿈을 키운 입장에서 가정이나 학교에서 대체 할 수 없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기관을 약화 시키는 이번 지침은 옳지 않으며 아동의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책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은서, 이민영,김소현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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