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동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 시동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9.03.03 16: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책 연구기관 2개사, 4일 새만금 연구센터 설립 협약
해상 풍력과 태양광 등 민간기업 연구개발사업 뒷받침
전북도, 이와 연계해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도 고도화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4일 새만금개발청, 새만금개발공사, 전북도, 군산시 등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새만금에 각각 연구센터를 설립키로 했다.

가칭 새만금 연구센터는 앞으로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에 들어설 해상 풍력과 태양광 등 민간 기업들의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토록 구상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군산을 찾아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허브로 만들겠다”고 발표한지 약 4개월만에 나온 첫 투자계획이다.
구체적인 설립계획은 협약식 직후 발표키로 했다. 협약식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송하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새만금개발청에서 열릴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2022년까지 약 10조원을 투자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를 조성키로 했다.
새만금 안팎에 수상 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건설토록 계획됐다. 발전용량은 원자력발전소 4기와 맞먹는 총 4GW 규모다.
전북도는 이와 연계해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도 고도화 하겠다고 나섰다.
8년 전 새만금 인근에 조성된 테마파크는 현재 연구소 5개가 들어찬 상태다. 전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사업단, 전북대 소재개발지원센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연료전지산학연협력센터 등이다.
도는 이들 연구소가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촉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재생에너지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키로 했다. 가칭 수소연료전지 전문대학원과 같은 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키로 했다.
상용화에 필요한 시험인증과 실증평가 기능도 대폭 강화키로 했다. 입주 기관들과 손잡고 그에 필요한 인프라를 대거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홍보 기능도 확대키로 했다. 주로 도내 학생들에게 치우쳤던 신재생에너지 체험교육을 전국적으로, 특히 일반인들까지 대폭 확대하고 새로운 교육연수 프로그램도 개발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가 우리 지방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이끌어갈 브레인(두뇌)이자 혁신을 주도할 거점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한 단계 더 고도화 하겠다는 것”이라며 “곧 도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칭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발전협의회’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북도는 벼랑끝에 몰린 조선과 자동차 등 기간산업을 대체할 신산업으로 신재생에너지에 공들이고 있다./정성학 기자

 


많이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