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진들 총선 도전…국회 입성 여부 관심
보좌진들 총선 도전…국회 입성 여부 관심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3.14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성엽 의원실 고상진 보좌관 익산, 신영대 전 보좌관도 군산 출마 후보군
전북 김태식 의원 이후 보좌진 출신 국회의원 배출 안돼

내년 4월 치러지는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국회 보좌진 출신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고상진 보좌관, 신영대 전 보좌관의 약진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타 지역과 달리 전북의 경우 보좌진 출신들이 금뱃지를 단 사례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이들의 경쟁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북의 경우 소석 이철승 선생의 비서관을 지낸 김태식 전 국회부의장이 40년 전 1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맥이 끊겼다. 단체장과 지방의원 당선 사례는 있었지만 국회의원 선거의 벽은 높았다.
그러한 이유로 고상진, 신영대 보좌관은 국회 뿐 아니라 대학, 청와대 등 외부에서 스펙을 쌓으며 경쟁력을 더했다.
고 보좌관은 유성엽 의원과 인연을 맺은 후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고락을 함께 했다. 올해 전북대 겸임교수로 임명된 그는 행정학 박사로서 여야를 막론, 정치권내 인맥이 넓고 정무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산 출마가 유력한 신영대 전 보좌관은 민주당 전해철 의원의 보좌관을 지내면서 지난 6·13 지방선거때 경기 도지사 선거를 지휘했으며 경기도 교육감 정책비서관으로도 활동했다. 17대 국회에선 청와대 정무수석을 역임한 한병도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전북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그는 민주화 세력 출신으로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핵심 인사들과 인연이 두터워 정체성 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보좌진 출신 국회의원들이 맹활약 중이다. 한때 대선 후보로 주목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이광재 전 강원지사는 노무현 대통령의 보좌관 출신이며 현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고 김근태 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한 바 있다. 또한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원식 의원은 임채정 전 국회의장의 보좌진 출신이며 민주당 설훈 최고위원도 김대중 대통령의 보좌관을 역임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많이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