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사건'에 씨엔블루 이종현도 퇴출 위기…일반인은 "자제하자" 카톡 주의령
'정준영 사건'에 씨엔블루 이종현도 퇴출 위기…일반인은 "자제하자" 카톡 주의령
  • 이시현 기자
  • 승인 2019.03.14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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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사진 = SBS

가수 정준영의 몰카 공유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면서 이들의 단톡방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종현도 씨앤블루 탈퇴 또는 연예계 은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4일 SBS 8뉴스에서는 정준영과 승리가 참여해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단체 카톡방에 FT아일랜드 최종훈과 씨엔블루 이종현도 참여했다면서 이들이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단톡방에서 이종현은 "빨리 여자 좀 넘겨요. X같은 X들로"라거나 "형이 안 XXX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 등 여성을 비하하며 저속한 단어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지난 12일 이종현의 소속사 측이 "이종현은 정준영과 오래전 연락한 사이였을 뿐 이번 사건과 무관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그룹 탈퇴' 혹은 '연예계 은퇴'를 촉구하며 공분하고 있다.

이번 정준영 사건은 일반인들의 단체 대화방 문화도 바꿔놓은 모양새다. 대학생, 직장인 등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정준영 카톡방을 반면교사 삼자'는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14일 세계일보 보도에 따르면 직장인 박모(30) 씨는 단톡방에서 낯 뜨거운 지라시를 전달받은 것에 대해 "혹시나 단체방 내용이 외부로 유출될까 두려워 바로 메시지를 삭제하고 주의를 줬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직장인 김모(32) 씨는 "회사 동료들과 단톡방에서 승리 성접대 카톡 얘기를 하다 텔레그램을 사용하자는 얘기가 나왔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들 조심하는 분위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자영업자 김모(45) 씨는 "친한 중학교 선후배들끼리 카톡방을 자주 이용하는데 성적인 농담이나 논란이 된 성관계 동영상들을 입수한 사람이 카톡방에 올려 돌려보곤 했다"며 "앞으로 이런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자제하자는 메시지를 남겼다. 다들 동의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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