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종명, MBC기자협회장으로 '김장겸 사퇴'에 앞장…적폐청산 열의 앞섰나
왕종명, MBC기자협회장으로 '김장겸 사퇴'에 앞장…적폐청산 열의 앞섰나
  • 이시현 기자
  • 승인 2019.03.1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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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사진 = MBC

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으로 나선 배우 윤지오에게 리스트 속 실명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한 왕종명 MBC 뉴스데스크 앵커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 18일 왕종명 앵커는 '뉴스데스크'에 출연한 윤지오 씨와의 인터뷰 도중 '장자연 리스트' 실명 공개를 재차 요구한 뒤 무리한 진행이었다는 비판이 일자 윤씨에게 거듭 사과했다.

왕종명 앵커는 2001년 MBC에 입사해 사회부 기자로 일하다가 2010년 MBC 뉴스데스크 주말 진행을 맡기도 했으나 2012년 공정방송을 기치로 한 전국언론노조 MBC본부 파업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현업에서 배제됐다.

그러다 2017년 MBC 보도국 취재기자들이 당시 MBC 사장이었던 김장겸식 뉴스 제작을 전면 거부하는 운동을 주도하면서 왕종명은 MBC기자협회장으로서 "이미 MBC 보도국이 김장겸 체제에 장악돼 있고, 그 안에서 81명의 양심 있는 기자들이 MBC뉴스의 숨통을 트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후 그해 11월 김장겸 당시 MBC사장 해임 결의안이 가결되자 13일 CBS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해 "김 사장의 위치가 위로 올라갈수록 MBC의 공영성과 신뢰도는 정반대로 추락했다"면서 "총파업이라는 쟁의행위는 일단 중단하지만 김장겸 체제가 완전히 종결이 될 때까지 우리의 쟁의 행위는 멈추지 않는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당시 손석희 JTBC 보도본부 사장이 MBC 새 사장 하마평에 오르는 것에 대해 왕종명은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선배"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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