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은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남원의료원은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신종감염병과 해외 유행성 감염병 환자 발생을 대비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훈련은 첫날, 신장투석실, 응급의료센터, 각 입원병동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 발생 상황을 설정해 감염관리요원들이 가상 시나리오를 작성, 발표하고 문제점을 토의하는 토론기반 훈련과 개인보호구 착?탈의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 둘 째 날엔 음압격리실 점검, 환자 발생 시 폐쇄구역 설정 및 폐쇄 방법 점검과 선별진료소(음압텐트)를 설치하는 훈련이 실시됐다.
마지막 날엔 응급의료센터 음압격리실에서 개인보호구 착 탈의 평가, 메르스 대응 지침 교육,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 전반에 대한 자체평가로 마무리됐다.
남원의료원은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전라북도, 전라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남원시보건소, 남원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매년 감염병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해 시설, 장비, 인력, 매뉴얼 등 감염병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해 오고 있다.
박주영 남원의료원장은 “이번 훈련은 의료대응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신종감염병 발생 시 즉각적이고 전문적인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