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노선 줄줄이 폐쇄
시외버스 노선 줄줄이 폐쇄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9.03.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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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계, 근로시간 단축에 노선 폐쇄 추가 예고
도 "벽지노선 폐쇄 용납못해…신청서 반려할 것"

도내 시외버스업계가 벽지노선을 추가 폐쇄하겠다고 나섰다.
승객이 너무 적어 더이상 운행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여기에 올 7월부턴 주당 68시간인 근로시간이 52시간으로 단축된다는 점도 문제삼았다. 근로시간이 줄어들면 기사를 추가 고용해야만 하는데 그럴 여력이 없다는 반발이다.

현재 노선 휴업, 또는 감회를 검토중인 도내 버스업체는 전체 5개사 중 4개사로 파악됐다. 파행이 예고된 노선은 인천~남원, 군산~김제, 전주~순창, 수원~군산, 서울~완주 삼례 등 모두 46개에 달한다.
앞서 버스업계는 작년 말에도 전체 237개 노선 중 56개 노선을 감회, 또는 감차한 상태다.
이를 문제삼은 최영일(순창) 전북도의원은 지난 22일 3월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 자유발언대에 올라 전북도에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도민들 이동권 보장 차원에서 조기에 수습”하란 주문이다.
전북도측은 “벽지노선 폐쇄는 용납할 수 없다”며 “만약 버스업계가 노선 휴업, 또는 감회를 신청한다면 모두 반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 시외버스 5개사에 보조되는 국·지방비는 연간 111억 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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