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청년 TLO 육성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석대 산학협력단은 이번 선정으로 11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이공계 청년이 졸업 후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기술이전 전담 인력(TLO)으로 근무하면서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통한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 대학 산학협력단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 선정돼 이공계 미취업 졸업자 90명을 선발, 기본역량 교육에서부터 맞춤형 전문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주석 산학협력단장은 “학생들의 취·창업 역량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역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양성해 대학과 지역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