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개암동 벚꽃축제', 성공 지역축제 자리매김
부안 `개암동 벚꽃축제', 성공 지역축제 자리매김
  • 고병하 기자
  • 승인 2019.04.08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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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프로그램 가득, 인기 축제 우뚝
매년 관광객 수만명, 경제적 효과 으뜸

부안 상서면 제4회 개암동 벚꽃축제가 지난 6~7일 2일간 개최된 가운데 성공한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마을단위 축제로 시작해 2018년 면단위 축제로 확대되면서 매년 수만명이 찾는 인기 축제로 성장했다.
2만 5,000여명이 찾아 북새통을 이루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몫했다. 특히 농특산물 구입 증대와 주변 상가 활성화 등 경제적 효과도 매년 증가하면서 효자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 다양한 프로그램 가득, 인기 축제 우뚝

이번 축제는 수변데크 조성 및 차 없는 거리 행사로 주변을 정리해 더욱더 풍성하고 알차 치러졌다.

지난 6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오후 2시)과 군민들이 준비한 우리동네 음악회 등 풍성하게 진행됐다. 7일에는 벚꽃가요제를 시작으로 전북도에서 운영하는 신나는 예술버스가 찾아와 밸리댄스, 트로트, 비보이, 마술쇼, 매직버블 공연을 선보이며 우리동네 음악회를 열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먹거리 부스, 지역농·특산물판매장, 체험프로그램, 게릴라 이벤트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지역축제로 큰 호응을 받았다.

■ 매년 관광객 수만명, 경제적 효과 으뜸

 제4회 개암동 벚꽃축제에는 2일간 약 2만 5,000여명이 찾아 다양한 시너지효과를 창출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 2016년 마을단위 축제로 시작해 2018년 면단위 축제로 확대된 개암동 벚꽃축제에는 2016년 2만 1,000여명, 2017년 2만 5,000여명, 2018년 1만 9,000여명 등 매년 수만명이 찾고 있다. 특히 개암동 벚꽃축제는 자연경관을 잘 활용한 거리형 면단위 축제로 일회성이 아닌 부안군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역 이미지 제고 등에도 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지역 농특산물 구입 증대 및 주변 상가 매출 상승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안일동 개암동 벚꽃축제 추진위원장은 “개암동 벚꽃축제가 4회째를 맞으면서 많은 주민과 관광객이 찾는 인기축제로 자리매김 했다”며 “농특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기대되는 만큼 축제를 더욱 성장·발전시켜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개암동 벚꽃길 유래

 부안군 상서면 개암동 벚꽃길은 지난 2000년 이상영(1919~2004)·이상균(1925~2005) 형제에 의해 조성됐다. 개암동 벚꽃길은 이들 형제가 3,000만원을 들여 조성했으며 감교리 봉은마을에서 개암사 일주문까지 3㎞ 구간의 도로 양면에 벚나무 800여 그루와 개암사 경내에 100그루가 심어져 있다.
이들 형제는 정읍시 영원면 출신으로 고부보통학교를 졸업하고 농사일을 돌보던 중 강제로 일본 북해도 탄광에 끌려가 혹독한 노동과 차별에 시달렸다. 이들 형제는 우여곡절 끝에 북해도를 탈출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고 사업으로 성공하게 된다.
1986년 꿈에도 그리던 고향을 방문한 형제는 마을회관을 건립하고 진입로를 포장하는 한편 마을에 논을 희사했다. 또 전주동물원 주변 헌수, 부안 개암사 입구 벚나무 꽃길 조성, 해창공원 꽃동산 조성, 불우 청소년 돕기 및 노인복지성금 기탁 등 고향에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남겼다.
조국에 대한 사랑과 봉사로 이들 형제는 전북대상봉사상과 애향상을 받았고 부안, 전주, 정읍 등 많은 자치단체에서는 감사패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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