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 연구개발특구 도전장
군산-새만금 연구개발특구 도전장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9.04.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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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군산시, 6월중 정부에 강소특구 지정 신청
신재생에너지와 미래형 자동차산업으로 특화
오는 25일 첫 공청회 열어 도민의견 수렴키로

전북도, 군산시, 군산대가 손잡고 ‘강소연구개발특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강소연구개발특구는 중소 규모 연구개발특구를 지칭하는 것으로, 올 연말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전국 10곳 가량을 지정할 신규 사업이다.

작지만 강한 기업, 즉 강소기업을 앞세워 기술 집약형 산업을 육성토록 구상됐다. 기존 연구개발특구와 달리 지정조건도 까다롭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구 후보지는 군산 1·2국가산업단지와 새만금산업단지 일원이 꼽혔다. 지정 면적은 축구장 약 280배인 총 2㎢가 제시됐다.
특화분야는 풍력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산업,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미래형 자동차산업으로 정해졌다. 곧 시작될 국책사업인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GM자동차 군산공장 전기자동차 생산계획 등과 연계토록 구상됐다.
연구개발을 주도할 기술핵심기관은 군산대로 정해졌다. 여기에 군산 1·2국가산단에 집적화된 전북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새만금산학융합원,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 건설기계부품연구원,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등이 지원토록 됐다.
전북도는 10일 이런 내용의 ‘전라북도(군산)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종합계획안’을 공고했다. 또, 오는 25일 군산대에서 첫 주민 공청회도 열어 각계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강소특구는 전북의 산업체질을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하고 기존 산업은 한층 더 고도화시켜 경제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올 6월 안에 과기부에 지정 신청서를 제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정 여부는 “빠르면 올 연말께 과기부 연구개발특구위원회 심의로 결정될 것 같다”고 부연했다.
지정되면 특구 안에 들어선 연구소기업이나 첨단기술기업은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세제와 부담금 감면을 비롯해 연구개발비와 기술사업화비 지원 등이다.
한편, 강소특구 도전은 전북연구개발특구(전주·완주·정읍) 지정 4년 만이다./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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