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방영 개인전, 자유롭고 기운생동한 한국의 원시예술
박방영 개인전, 자유롭고 기운생동한 한국의 원시예술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04.14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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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방영(사진) 개인전이 17일까지 우진문화공간 1층 갤러리서 열린다.
부안 출신으로 ‘한국의 원시예술(Korean primitive)' 이란 독특한 영역을 구축해온 박방영은 2010년 전주에서 첫 개인전을 가진 이래 9년만에 갖는 두 번째 개인전이다.

팔복예술공장 첫 삽을 뜨는 날 힘찬 글씨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던 작가의 행보를 파악할 수 있는 본격적인 전람회다.
한자가 낯선 우리들에게 그 한자를 도리어 자신의 장기로 삼아 유희하듯 우리의 삶을 재단한다. 잃어버린 동심의 세계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자신의 희로애락을 진솔하게 표현할 것을 요구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보는 이로 하여금 진아(眞我)가 무엇인지를 고민하게 한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때론 천진난만하면서도 해학적으로 한국 전통미의 한 맥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한자가 갖는 글로벌적 측면을 참조하면 한국미술의 지향점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열어주고 있는 셈이다. 그 글로벌성을 동양의‘일획(一劃)’의 의미를 담은‘밧줄같은 선’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풀어보고 있다.
그는 홍익대학교 및 동대학원 서양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의 Art Student League of New York 수학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 박사과정수료했다. 소장품은 OECD 프랑스 파리 사무국, 건물 포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경기도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제주현대미술관, 두바이대사관, 인천아트플랫폼, 청주박물관, 동아제약, 인천의료원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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