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시농대제-청보리밭 축제 참가하는 김남수 씨
고창 시농대제-청보리밭 축제 참가하는 김남수 씨
  • 안병철 기자
  • 승인 2019.04.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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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기업에 빼앗긴 종자 다시 찾을 것

땅콩재배-토종씨앗연구회
고창예술인협동조합 활동

 

 

이번 주말부터 다양한 축제가 열리는 고창군은 다양한 재주꾼들의 솜씨를 뽐내며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고창군 토종씨앗연구회 김남수(54) 사무국장은 제1회 고창 한반도 시농대제를 위한 토종씨앗 부스 운영과 제16회 청보리밭 축제 행사장의 트릭아트 그리기에 바쁘기만 하다.
그는 10년전에 부모님 모시려고 귀농하여 땅콩재배와 토종씨앗연구회 및 고창예술인협동조합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때문에 그는 이번 19일에는 고인돌공원에서 토종씨앗을 무료로 나눠주고 일부 묘목은 판매도 한다.
김경희 회장을 중심으로 지난해 결성한 고창토종씨앗연구회는 올해 지역 토종씨앗 지원에 관한 군조례를 만들고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50여종의 수백가지 토종씨앗을 수집했다.
김사무국장은 “시범포에서 증식 혈통유지가 이뤄지면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소득으로 연결하겠다”며 “지난해 창립해 26명이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은 다국적기업에 빼앗긴 종자를 다시 찾겠다”며 신념을 다졌다.
토종씨앗 수집에는 바닷가에서 농업을 겸하는 소농가에서 토종 씨앗을 다수 보존했으며 고급 참기름을 만드는 파싹깨는 성내면 고씨 집성촌에서 보존해 왔다고 알렸다.
이들은 앞으로도 토종씨앗을 분석하고 과학화하여 고창이 한반도 첫 수도의 명성에 괘를 같이 하고 다품종 소량생산 등 잡곡 위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제16회 한반도 첫 수도 청보리밭 축제를 위해 김남수 사무국장은 공음면 축제장의 하얀 도로면에 10여점의 대형 트릭아트를 그리고 있다.
고창예술인협동조합원과 함께 포토존을 만들고 기념 사진을 위한 다양한 입체 그림을 손수 그리고 있는 그는 관광객들의 명사진을 상상하며 들떠있다. /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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