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비중 35%…새만금 클러스터 호기”
“재생에너지 비중 35%…새만금 클러스터 호기”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9.04.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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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장기 비전 담긴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 공개
2040년까지 탈석탄, 탈원전, 재생에너지 확대에 주력
재생에너지 연구소와 발전소 집적화될 새만금 주목돼

정부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최대 35%까지 끌어올리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지금보다 5배 가량 많은 규모라 그 거점지가 될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호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9일 서울서 대 국민 공청회를 열어 이런 내용의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안(2019~40년)’ 정부안을 공개했다.
이 안은 5년마다 수립하는 에너지분야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향후 20년간 그 비전과 추진 전략 등이 담겼다.
정부는 우선, 현재 7%에 불과한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오는 2040년 최소 30%, 최대 35%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인 ‘재생에너지 3020’, 즉 2030년까지 20%로 끌어올리겠다는 비전보다 최대 15%포인트 상향 조정됐다.
이를 위해 탈석탄, 탈원전 정책을 동시에 추진키로 했다.
미세먼지 유발자 중 하나로 지목돼온 석탄발전 비중은 과감하게 축소하고 원자력발전 또한 안전하게 유지하되 그 해체산업 등을 미래 유망분야로 육성키로 했다.
아울러 이 같은 에너지 대 전환을 위한 기반도 대거 확충키로 했다. 이에 맞춰 관련 제도 개편과 인프라 조성,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에너지 공급부터 소비 구조까지 혁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계획대로라면 에너지산업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고 양질의 일자리도 창출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회 보고와 함께 에너지위원회, 녹색성장위원회,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제3차 에너지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연스레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다시 한 번 주목받게 됐다.
오는 2022년까지 약 10조원을 투자해 새만금 안팎에 수상 태양광과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집중 건설토록 계획됐다. 발전용량은 원자력발전소 4기와 맞먹는 총 4GW 규모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군산을 방문해 “새만금을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허브로 만들겠다”며 이 같은 사업안을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덩달아 최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투자계획도 봇물 터졌다.
지난달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이 내놓은 가칭 ‘새만금 국가종합 재생에너지 실증연구단지’ 조성사업이 대표적이다.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상용화에 필요한 실증 시험과 인증 평가용 기반시설을 모두 새만금에 집적화 하겠다는 계획이다./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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