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성환 도의장 오늘 윤리위 회부
송성환 도의장 오늘 윤리위 회부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9.05.01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의회, 뇌물수수 의혹 기소사건 관련
2일 윤리위원회 열어 징계 여부 결정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송성환 도의장이 오늘(2일) 윤리위에 회부된다.
전북도의회는 2일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송 의장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심한다고 밝혔다.

징계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 그 수위도 결정하게 된다. 징계 종류는 경고, 공개 사과, 30일 이내 출석정지, 의원직 박탈을 뜻하는 제명 등 모두 네가지다.
앞서 자문기구인 윤리자문위의 경우 징계 여부는 재판 결과가 나올때까지 미뤄야한다는 의견서를 윤리위에 제출했다.
자문위는 “제10대 때 한 행위를 문제삼아 제11대 의회 윤리위에 회부하는 것은 현행 지방자치법상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검찰이 공소한 현 시점에서 징계 여부를 판단하는 것 또한 적절치 않아 보인다”며 무죄 추정 원칙도 강조했다.
윤리위는 이 같은 자문위 의견을 참고할 계획이다. 모두 9명으로 구성된 윤리위는 전원 송 의장과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김정수 윤리위원장은 “송 의장에 대한 징계 여부는 자문위 의견을 참고하되 위원들간 충분히 의논한 뒤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 의장 출석 여부에 대해선 “그동안 스스로 변호사를 통해서 소명해온만큼 별도의 출석 요구는 필요치 않아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송 의장은 3년 전 전주지역 한 여행사로부터 해외연수와 관련해 775만원 가량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불구속 기소됐다.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즉각 당직 자격을 정지시켰고, 같은당 도의원들도 의장직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성학 기자


많이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