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향고양이, 족제비, 코끼리 등 동물 똥 커피에 대한 '학대' 논란이 일고 있다.
코끼리 똥으로 제조하는 '블랙아이보리 커피', 사향고양이 배설물로 만든 '루왁 커피', 사향족제비 똥으로 만든 '위즐 커피' 등 최근 커피 제조에 이용되는 동물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위즐커피를 만드는 베트남의 사향족제비는 좁은 우리에 갇혀 사육되며, 카페인이 함유된 커피 열매를 코끼리에 먹이는 것 자체가 자연의 법칙을 맞지 않다는 주장이 많다.
'블랙아이보리 커피' 제조업체는 "코끼리에게 과일 등 다른 음식도 공급하며, 커피 판매 이윤의 일부를 코끼리 사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단과 지역사회 등에 기부한다"고 밝혔지만 학대 논란은 쉬이 가라앉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