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서 만나는 동학농민혁명 의미와 가치

전주시-동학학회, 동학농민혁명 125주년 기념 전주 춘계학술대회

전주시와 동학학회는 동학농민혁명 125주년을 맞아 ‘동학의 글로컬리제이션 : 동학농민혁명과 전라도 전주’를 주제로 한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10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전주 일대에서 펼쳐진 동학농민혁명의 의의와 가치를 현대의 시대의 시각으로 재조명함으로써 전주의 역사적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주 지역의 포교활동과 전주 일대의 포교 과정 연구 △동학농민혁명 시기 전주성 결투와 전주화약 과정 △동학농민혁명과 전쟁 사이, 집강소 운영의 역사적 의의 △문학작품 속에 나타난 전주성 전투와 문학적 의미 △브랜드로써 전주동학농민혁명과 지속가능한 역사교훈여행의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전주는 조선왕조의 본향이며 발상지인 동시에 동학농민군에게 커다란 상징적 의미를 지닌 곳이다. 1894년 4월에 시작된 1차 봉기에서 전주성을 점령한 동학농민군이 청군 및 일본군 철수와 폐정 개혁을 조건으로 정부와 전주화약을 체결했으며, 전라도 일대에 집강소를 설치해 치안과 폐정개혁을 실천했다.
최민자 동학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주 동학의 실상에 대한 새로운 연구 성과를 학계에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공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