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유통 공동물류센터 건립 지원을
중소유통 공동물류센터 건립 지원을
  • 박상래 기자
  • 승인 2019.05.1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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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권 유통업체, 조합원수-매출 늘어나 시급
상품판매 공간 주차장도 부족, 수주때 보증서 발행도 절실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14일 마련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초청 전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과 간담회에서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지원’과 ‘지역할당제 도입 및 조합 계약 수주시 보증서 발행 요청’ 등 건의가 잇따랐다. 
특히 ‘전북권 거점형 중소유통물류센터 건립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합원 수 및 매출액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상품판매 공간과 주차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전북전주수퍼마켓협동조합에 따르면 2007년 전주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를 건립(대지 1,500평, 건물 896평)했으며, 전북권 14개 시·군 1,125명(2018.12.31. 기준) 수퍼마켓 경영자가 등록해 이용 중에 있다.
전국 물류센터 최초로 수퍼마켓 운영자가 필요로 하는 전 품목(공산품, 주류, 야채청과, 냉장냉동 등)에 대해 판매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게다가 전주중소유통공동도매물류센터에서는 일평균 1억 20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개장 이후 총매출액이 2,878억 원에 달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현재 9,8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주차면수는 총 22대이다.
하지만 일일 평균 내방 조합원 수가 약 145명에 이르는 가운데, 조합원의 판매요청 품목 수(1만2,000여 품목)를 채우기에 판매 공간이 턱없이 부족하고, 주차면수 또한 최소 45대 이상 확보돼야 하는 상황이다.
또한 ‘지역할당제 도입 및 조합 계약 수주시 보증서 발행’도 절실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원)는 이날 전북지역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초청해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로 31회째인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중소기업의 국민경제 역할과 중요성 인식 제고, 그리고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서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북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들은 ▲조합추천 수의계약 한도상향 등 제도 개선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구매제도 활성화 ▲공공구매 직접생산확인제도 개선 ▲‘국가균형발전 특별법’ 개정 ▲스마트공장 참여기업인력공급 방안 마련 ▲적격조합의 경쟁입찰 참가조건(시장점유율) 개선 등을 건의했다.
김광재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중소기업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앞으로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다양한 현장의 어려움을 적극 경청하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 지역 내 중소기업 지원기관의 허브 역할을 주도하며,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성과를 내기 위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두완정 전북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청이 상시 협력관계를 유지해 협동조합과 기업현장의 애로가 조속하게 해결되길 바란다”며 “중소기업협동조합도 중소기업들이 공정한 기회를 확보하고 경쟁할 수 있도록 공동사업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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